송하진 지사, 부안군 찾아 희망대화 진행
  • 우용원 기자
  • 승인 2017.03.0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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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모항 재해위험지구 방문 상습침수지역 등 안전점검 실시
▲ 전라북도청

[임순남타임즈]전북도는 송하진 도지사가 8일(수), 2017년 도민과 함께하는 희망대화 다섯 번째 방문지로 부안군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김종규 부안군수, 조병서 도의회 부의장, 최훈열 도의원, 오세웅 부안군 의장, 방문지 사업관계자, 지역주민들과 함께 했다.

송 지사는 먼저 주민주도 마을 만들기의 혁신적인 모델인 부안군『내소사 권역 종합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내소사권역 종합개발은 2011년부터 진서면 석포리 일대 6개 마을이 힘을 합쳐 주민 주도로 추진한 자발적인 마을 만들기 사업이다. 권역센터와 주차장, 야외 물놀이장, 다목적 구장, 농산물가공판매장 등이 올 상반기 완료될 예정으로 내소사 방문객과 연계한 농촌관광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송 지사는“내소사 권역은 변산반도 국립공원, 야영장 등이 있는 지역자원이 풍부한 곳”이라며 “사업이 완료되고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 농촌관광의 선두주자로 빠르게 자리 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내소사 권역 마을이 농촌관광으로 주민 소득을 올리고, 활력 넘치는 마을, 사람 찾는 농촌으로 발전해 가길 바란다”며, “도에서도 내소사권역 종합개발사업이 삼락농정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지사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17.2.6∼3.31)을 맞아 부안 변산면에 위치한 모항 재해위험 개선지구를 방문하여 침수피해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주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모항 재해위험지구는 30번 국도 북측의 외부 산지유역에서 유입수가 흘러들어오는 반면 수로가 정비되어 있지 않아 2011년과 2012년에 5동의 건물이 침수되고, 3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되는 등 집중호우 시 인근 주택과 농경지 등에 상습 침수피해가 있는 지역이다.

송 지사는 “자연경관이 수려하여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는 모항에 더 이상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국가안전대기간에 안전점검을 하고 있는 관계공무원을 비롯한 민간전문가 등을 격려하고 “남은 기간 중 대상시설이 누락되는 사례가 없도록 안전점검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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