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단부는 4월 27일, 바래봉·팔랑치 등 정상부는 5월 11일 전후 만개 예상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때 이른 이상고온으로 바래봉 산철쭉 개화시기가 예년보다 5~7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운봉읍 용산리 일대 하단부는 4월 27일을 전후하여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발 700 ~ 800m인 7, 8부 능선은 5월 5일, 능선부(바래봉 ~ 팔랑치 ~ 부운치)는 5월 11일을 전후하여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바래봉 산철쭉 군락지는 사람이 잘 가꾸어 놓은 듯 산 전체가 하나의 정원을 연상시킨다. 특히 지대가 높고 사계가 뚜렷해 다른 곳에 비해 꽃색이 붉고 진하여, 매년 봄 수만 명의 상춘객들이 찾고 있다.
주요 탐방코스는 용산리 ~ 바래봉삼거리 ~ 팔랑치(4.9km, 2시간), 팔랑마을 ~ 팔랑치(2.0km, 1시간) 등이며, 산행일정에 따라 다양한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탐방객들에게 생생한 탐방정보를 제공하고자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산철쭉 개화 상황을 제공할 계획이다.
○ 지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http://jiri.knps.or.kr)
○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jirisan.knp)
○ 지리산국립공원 탐방안내 전화(☎1899-3723)
곽재훈 행정과장은 “국립공원의 생생한 모습을 신속하게 전달하여 탐방객들의 공원탐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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