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석이조 특별한 “남원여름휴가”
  • 우용원 기자
  • 승인 2017.08.1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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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희귀곤충보고 시원한 지리산계곡 만끽하는
▲ 세계희귀곤충특별전
[임순남타임즈] 남원시가 남원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에서 여름 방학을 맞아 운영 중인 “살아있는 세계희귀곤충특별전”이 여름휴가 기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많은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살아있는 세계희귀곤충관”에는 수입이 금지돼 있어 평소 만나볼 수 없는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 코카서스장수풍뎅이, 나뭇잎대벌레 코끼리장수풍뎅이, 뮤엘러리사슴벌레, 열대지역나비 등 40여종의 아름답고 신기한 국내·외 곤충의 생생한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

성인 남자 팔뚝한만 길이의 버시루브라왕대벌레를 보는 관람객들은 커다란 크기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보석보다 아름다운 뮤엘러리무지개사슴벌레는 남녀노소 아름다운 모습에 시선을 때지 못했다.

특히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세계 최대크기의 장수풍뎅이인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는 160mm가 넘는 거대한 크기로 관람객의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아 큰 인기를 끌었다.

“곤충생태놀이터”에는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유충 등을 만져볼 수 있는 “딱정벌레체험존”과 물속에 사는 물방개, 물땡땡이, 게아재비, 장구애비 등 다양한 수서곤충을 관찰할 수 있는 “수서곤충터치풀”, “물방개수영시합” “장수풍뎅이달리기시합”등 아이들을 위한 생태놀이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세계희귀곤충표본관”은 실제 곤충으로 만든 작품이 맞는지 눈을 의심하게 만들며 사람 손바닥보다 큰 딜라타타가시대벌레, 가장 싸움을 잘하는 키론장수풍뎅이, 나뭇잎을 쏙 빼닮은 기간티움뭇잎대벌레, 새처럼 큰 날개를 가진 골리앗버드윙나비등은 보는 이들의 눈을 의심하게 만든다.

이밖에도 전시관에는 백두대간의 생태역사문화를 볼 수 있는 상설전시장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호랑이라이더관, 4D써클영상관 있다.

특히 전시관 인근에는 구룡계곡, 뱀사골, 육모정계곡, 정령치, 바래봉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지리산과 맑은 계곡 물이 흐르고 있어 올 여름 휴가기간에 남원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 방문객들은 도랑치고 가재 잡고, 꿩 먹고 알 먹 듯 일석이조의 특별한 휴가를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계희귀곤충특별전은 오는 27일까지 운영되고 전시관입장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전화는 남원시청 산림과 백두생태계 전화 또는 전시관 홈페이지(www.namwon.go.kr/tour)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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