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력 관점에서의 국가안전대진단 발전방향 논의
  • 우용원 기자
  • 승인 2017.09.19 0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정안전부, 19일 국가안전대진단 정책 세미나 개최
▲ 행정안전부
[임순남타임즈] 행정안전부는 한국행정연구원, 사단법인 한국안전학회와 공동으로 19일 서울 aT센터에서 국가안전대진단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매년 2∼4월중 약 2개월간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의 시설 관리주체, 국민 등 모든 안전관리 주체가 참여해 안전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개선하는 범정부 차원의 대표적인 안전예방 활동이다.

이번 세미나는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시행 4년차를 앞두고 국가안전대진단을 어떻게 개선·발전시켜 나갈지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

세미나는 ‘거버넌스(민관협력) 관점에서의 국가안전대진단 발전방향’을 주제로 학계, 연구기관, 시민단체, 언론계,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석해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토론회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기조강연에서는 한경대학교의 이원희 교수가 ‘국가안전대진단에서 국민안전대진단으로 ; 시민의, 시민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라는 주제로 안전관련 민관협력 체계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주제발표에서는 오윤경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이 ‘민관협력 기반 국가안전대진단 개선방안’을, 이명구 을지대학교 교수가 ‘국가안전대진단과 정부·공공·민간의 역할 ; 제도 개선을 중심으로’를, 송재환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정책관이 ‘국가안전대진단 성과와 향후 추진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토론회에서는 정재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해 주제발표에 대한 전문가 토의를 진행한다.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성공적인 재난안전관리를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뿐만 아니라 지자체, 시민단체, 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들이 참여하는 협력적 거버넌스(민관협력)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이번에 논의된 내용을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기본계획 수립시 반영하는 등 국가안전대진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