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너지로 가는 전기자동차로 온실가스 감축해요!
  • 우용원 기자
  • 승인 2015.06.0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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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첫 전기자동차 운행, 가솔린 차량대비 연간 온실가스 2.3톤 감축 효과

 
남원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규제 강화 및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전기자동차를 구입, 시청에 배치하고 완속 전기충전기를 설치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다.

전기자동차는 배터리와 전기모터로 구성되는데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기를 모아 두었다가 전기의 힘으로 자동차용 구동모터를 움직이게 해 무공해, 무소음 친환경 자동차로 각광 받고 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가솔린 승용차에 비해 공해가 없어 전기자동차 운행은 연간 온실가스 2.3톤을 줄여 소나무 450그루를 식재하는 효과가 있으며, 일산화탄소, 미세먼지 등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한다.

이번에 구입한 전기자동차는 5인승 승용차로 1회 충전 후 주행거리는 148㎞이고, 최고 시속 145㎞로 주행할 수 있어 남원 시내에서 업무를 수행하기에 충분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전기자동차의 충전인프라 확충 및 이용편의를 위해 환경부가 전국적으로 급속충전기 설치를 추진하고 있어 올해 급속 충전기 또한 시청 내에 설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 실천방안으로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자동차로 구입했다”며 “전기자동차가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고 온실가스 감축 운동을 전개하는 데 큰 홍보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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