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건축 체험의 장‘2017 녹색건축 한마당’개최
  • 우용원 기자
  • 승인 2017.11.1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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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에너지건축·그린리모델링 등에 대한 정보공유·전시·체험을 한자리에
▲ 2017 녹색건축한마당 포스터
[임순남타임즈]국토교통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주관하는‘2017 녹색건축 한마당‘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회를 맞는 녹색건축 한마당은 “Toward Smart & Green Life” 라는 주제로 녹색건축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최신 기술, 해외 정책 등 녹색건축 전반에 대해 민간·공공·학계가 한자리에 모여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한 행사이다.

11월 15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한민국녹색건축대전·한국건축산업대전 등의 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는 ‘두 동굴 이야기’를 주제로 한 기조 연설을 통해 생명과학과 인문학적 관점에서 삶과 건축에 대해 생각해보고 우리나라 녹색건축이 나아갈 방향을 조명해 볼 예정이다.

시상식에서는 녹색건축·한국건축산업대전·그린리모델링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녹색건축대전·그린리모델링 사례 공모전 우수 작품에 대한 상장 수여가 진행될 예정이다.

11월 15일 오후와 16일에는 녹색건축 정책 및 기술 등에 대한 토론회와 세미나가 열려 녹색건축에 대한 정보 공유 및 공감·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스마트·정보통신(ICT) 기술, 녹색건축 정책 방향, 그린리모델링 및 제로에너지 건축물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돼 학생·공무원·전문가 등 각계각층이 관심 분야에 따라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11월 16일 오후에는 ‘제로에너지빌딩! 융합으로 도약을 준비하다’라는 주제로 ‘제로에너지빌딩 융합 얼라이언스 포럼’이 개최된다. 미국·일본의 선진사례, 최신 정보 등에 대한 특별강연과 우리나라 제로에너지 사업모델, 기술 개발, 정책·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상시 개관하는 1층 전시관(홀 B)에서는 녹색건축 공모전 수상작, 녹색건축자재·기술 등을 소개하는 전시회와, 제로에너지건축·그린리모델링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체험, 우리 집 에너지 소비량 점검 등의 행사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먼 미래로 생각하던 녹색건축이 우리 일상에 가까워졌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들이 녹색건축을 더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체험·참여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했으니 많이 오셔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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