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회 춘향제, 불꽃향연!
  • 우용원 기자
  • 승인 2018.05.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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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9시30분 광한루 앞 승사교

“재미, 감동, 전통 공연예술”로 볼거리가 가득한 제88회 춘향제가 5. 18~ 5. 22 (5일동안) 춘향고을 남원에서 진행되며, 춘향사랑과 축제 향기를 찾아서 오는 모든 연인과 가족들을 화려한 불꽃으로 맞이하려 한다.

춘향제의 불꽃향연은 광한루 앞 승사교에서 18일 오후 9시 30분경 춘향제 개막식이 끝남과 동시에 시작하여 약 12분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것이다.

특히, 올해 불꽃행사는 예년보다 폭죽 수와 시간을 늘려 다양한 테마 불꽃을 선보여, 꺼지지 않는 춘향과 몽룡의 사랑이야기를 기억하며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남원시는 지난 10일 관계관 및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행사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여 사전 조치토록 하였고, 16일에는 현장보고회를 갖는 등 안전을 행사의 최우선에 두고 관광객과 시민의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본 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안전을 위하여 화약이 설치되는 18일 오전 9시부터는 승사교 3차로 및 인도 일부 구간을 부분통제하고, 불꽃놀이 전·후 30분간은 승사교 전구간이 완전 통제되어 시민불편이 예상되므로, 승사교를 이용하는 시민은 지정된 우회도로를 이용하여 낙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행사장 주변의 주차를 금지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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