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남원발전 대도약 견인”
  • 우용원 기자
  • 승인 2018.09.0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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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민선7기 시장 공약사항 5개분야 35개 사업 확정
 

남원시가 3일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5개분야 35개 단위사업을 확정 발표하고「시민과 함께 남원발전의 대도약」을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남원시는 공약선정 T/F팀을 구성하여 분야별 자체토론회와 각종 자료 분석, 사례분석, 관련 법률검토, 대학교수 및 전문가 의견수렴과 심층적인 토론과정을 거쳐 공약사항을 확정하였다.

공약사항은 사업추진에 따른 정확한 진단과 실현가능성, 지역발전 연계성을 고려해 최종 확정하였다. 분야별 공약사업은 ▲문화관광분야에 6개 사업 ▲지역경제분야 6개 사업 ▲교육복지분야 8개 사업 ▲농업농촌분야 8개 사업 ▲소통행정·도시환경분야 7개 사업 등 총 5개분야 35개 단위사업이다. 남원시는 이환주 시장 임기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분야별 공약사항 이행에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약사항 이행에 필요한 예산투자계획은 총 5,944억원이다. 재원별로는 국비 3,131억원(53%), 도비 417억원(7%), 시비 2,368억원 (39%), 민자 등 기타 28억(1%)이다. 연도별 투자계획은 기투자 1,108억원, 2019년 864억원, 2020년 1,381억원, 2021년 747억원, 2022년 725억원, 2023년 이후 1,120억원이다.

분야별 대표적인 추진 사업과 방향도 확정했다.

문화관광 분야는 함파우에 옛다솜 이야기원을 조성해 시립미술관, 도예촌, 소리명상관과 함께 전통과 예술이 살아있는 오감(五感)만족형 한(韓)문화 관광 벨트를 완성하기로 했다. 또, 광한루원~천문대~함파우를 모노레일로 연결하여 관광객의 동선을 확대하여 관광객이 더 머무르고 더 소비하는 주민소득 연계형 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전통과 문화예술이 살아있는 남원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 있고 차별화 된 문화관광산업으로 체류형․숙박형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역경제 분야는 도심권 맞춤형 농공단지를 조성하여 남원 미래비전에 걸 맞는 기업을 유치하여 지역경제회생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특화 전략사업인 화장품 산업을 체계화․전략화하고 계층별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여 역동하는 지역경제를 만들기로 했다.

교육복지 분야는 국립공공의료대학을 형식과 규모를 갖춘 전국 유일의 공공의료종합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남원의료원을 지리산권 거점 병원으로 추진하여 지리산권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또, 영유아, 청장년, 장애인, 노인 등 각 세대별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시민 모두가 편리한 생활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누리는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교육복지 공동체를 완성한다는 복안이다.

농업분야는 스마트 농업을 강화한다.

그 동안 지속적으로 시설기반을 갖추어 온 토종 미꾸리 공급 사업을 6차 산업으로 확대한다. 또, 정보통신기술을 농업에 접목하여 농업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최첨단 ICT활용 가축방역 인프라 구축 등 스마트팜을 안착시켜 농가소득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농업 경쟁력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농업정책 및 스마트한 농업경영을 실현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친절한 소통행정과 편리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시민 모두가 밝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을 쏟는다.

테니스장, 실내수영장, 축구장, 배드민턴장, 족구장 등 생활체육기반을 확대 육성하여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하고, 국도24호선(지리산~강천산, 동남원IC~지리산), 국지도 37호선(인월 취암~자래) 등 서남권 중심도시로 간선 도로망을 확충해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남원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택시 콜센터 구축, 시내버스 1,000원 단일요금제, 공영주차장 확보 등 교통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여 시민들과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고 실용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 할 수 있는 교통복지 시스템도 체계적으로 구축한다.

매우 친절한 남원시청을 만들어 시민이 한층 다가가기 쉬운 소통행정을 정착 시키고, 시민사랑방 운영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환주 시장은 “공약사항 이행의 최대관건은 강력한 실천의지와 재원확보에 있다”고 확인하고, “다소 어려움이 예상될 수 있지만 시민과의 약속사항을 반드시 이행해 내겠다는 초심을 변함없이 유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선7기 정책기조의 핵심인 친절과 소통행정을 적극 실현하여 폭 넓은 시민 의견수렴으로 시민이 바라는, 시민 중심 미래 남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결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남원시는 공약관리규정 운영, 시 홈페이지(www.namwon.go.kr) 추진상황 업데이트, 시민배심원제 운영, 시민의견수렴 등 내부적인 공약사업 추진체계를 정립하고 있으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우수상 수상 등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민선7기 공약사업은 실무적인 검토를 거친 뒤 9월 초 홈페이지에 공약총괄 내용을 게시할 예정이다.

                 "약자 차별 없는 사회 만들 것"
<이환주 남원시장 미니 인터뷰>
 

 

시장님의 대표적 공약사업 10가지만 꼽는다면?
1.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조기 개교
(2022년 이전 개교 추진, 남원의료원 지리산거점병원 추진)
2. 기업하기 좋은 남원 일반산업단지 조성
3. 함파우 관광클러스터(옛다솜이야기원, 모노레일, 플라워파크)
4.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
5. 중앙공원 조성 및 남원읍성 복원정비(도심권 도시재생사업)
6.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
7. 영유아, 청장년, 장애인, 노인 등 각 세대별 복지서비스 강화, 생활체육시설
(육아지원센터, 무상교복, 핑크하우스, 장애인종합회관신축, 목욕바우처 등)
8. 농촌인력 지원사업단 운영(작목별 농번기 인력풀 조성 적기 공급운영)
9. 시내버스 1,000원 단일 요금제, 대중교통 환경 개선
10. 매우 친절한 남원시청 만들기

- 민선7기 시정 운영 방향은?
남원시는 민선5기․6기를 동안 ‘시민과 함께 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최대한 가깝게 소통하고 참여하는 시정 운영을 구성원과 협업하여 소통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민선7기의 시정운영은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정이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늘 사사로움을 버리고 남원발전의 대명제에 집중해 왔듯 정치도 행정도 시민여러분과 함께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입니다.

- 국립공공의료대학 향후 진행과정 및 추진방향은?
지난 4월 남원에 공공의료대학을 설립하기로 확정한 뒤 남원시와 보건복지부는 공공의료대학 설립을 위한 학술적・실무적 검토를 마쳤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을 위한 법안을 마련해 8월 중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설립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부지를 확정하고 매입을 추진할 것입니다.

또, 지난 8월 1일 교육부의 타당성 심의회 심사 인정으로 교육과정마련 및 조직 구축을 할 수 있게 되었고 2020년 학교건물 착공을 (2021년에 완공)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제 보건의료를 선도해 나갈 국가의 핵심 의료전문가 양성을 위해 남원시에서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최대한 협조하여 최고의 의학대학원으로 설립하도록 최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현재 진행상황은?
대한민국 산악철도 도입을 위해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종합적인 정책연구를 추진의견을 밝혀 2018년 정부예산(국토교통부 정책연구)에 2억원을 반영하였습니다.

현재 남원시는 기재부 수시배정 대상사업으로 묶여있는 정책연구 사업비 배정을 위해 정치권 및 전북도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2019년 상반기 내 정책연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철도관련 전문기관의 친환경 전기열차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남원에 적합한 사업임을 타당성을 높여 국가 차원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할 방침입니다.

- 민선7기 임기동안 임하는 각오는?
지도자라 함은 공동체 안에서 방향을 제시함은 물론이며 제시한 방향에 걸 맞는 행동으로 솔선수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어려운 이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약자가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선 7기는 남원시가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정부와 정치권 등 주변 여건도 어느 때보다 좋은 상황입니다. 기회를 잘 살려 시민 여러분이 바라는 남원발전을 이뤄내겠습니다.

민선7기 동안 더 낮은 자세로, 더 열린 마음으로 더욱 열정적이고 청렴하게 공직 생활에 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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