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년만 숙원, 남부노암동 외곽도로 연결 착공
  • 우용원 기자
  • 승인 2018.10.0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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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암동 주민들 오랜 민원 해결, 남명 더라우 소통에 도움 기대
 

노암동 주민들의 교통 편익에 도움이 될 오랜 민원사업이 해결되었다. 노암동 승사교앞 사거리 즉 시립국악원 사거리에서 제방을 따라 남명 더라우 앞까지 이르는 길이 800미터, 넓이 15미터의 도로가 개설 착공된다. 그중간에 다리 길이 100미터, 폭 20미터의 다리도 개설 된다. 이는 남부 노암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주민들의 반응이 아주 좋으며 남명 더라우 아파트 주민들의 숨통을 터주는 교통 편익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1977년 도시계획 결정(중로 2-21호선)으로 시작되어 2018년 6월 용역과제 심의와 2018년 7월 지방재정 투자 심사를 마무리 함에 따라 41년만에 빛을 보는 노암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이었다.

남원시 관계자의 추진계획을 보면, 사업 기간은 2018년에서 2021년까지 총 4개년에 걸쳐 실시되며 2018년 10월에서 2019년 4월까지 실시 설계 용역 추진이 진행되고 2019년 5월부터 2021년 12월에 준공을 목표로 실시된다. 또한 총사업비 90억원으로 공사비 68억원, 보상비 22억원으로 진행되며 2018년에 3억원, 2019년 이후 공사비 65억원, 보상비 22억원 등 총 87억원이 집행 추진될 것으로 밝히고 있다. 또한 이 사업비 90억원은 전액 시비로 결정되었다.

사실 남명 더라우 아파트 신축 사업으로 교통체증을 야기시킬 우려가 아주 깊은 곳으로 시민들의 노심초사가 심했고 남부 노암동을 비롯한 노암동 주변의 집단 민원이 작년부터 문제 제기 되었던 곳이다. 송동방면 차량들과 멀리 곡성, 구례 산동을 잇는 차량들에게도 큰 도움을 줄 교통편익을 개설함으로 매우 환영할 일이며 남원시의 전액 시비 부담을 안고 실시하는 고육지책을 엿 볼 수 있다. 현재 남명 더라우 아파트엔 752세대의 대규모 공사를 한창 진행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와 같은 남원시의 결정에 큰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남부 노암동 김 모씨는 “ 오랜 숙원사업의 하나이다. 늦게나마 남원시의 특단의 조치를 환영한다. 앞으로 도로 개설 주변의 개발이익이 있을 것으로 보며 한층 돋보인 도시계획이 기대된다.”라고 들뜬 마음을 토로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급한 불을 끈 남원시 특단의 조치에도 많은 시민들은 조산동과 남부노암동을 잇는 대교건설에 아쉬움을 밝히고 있는바 노암주민들을 비롯한 농공단지 입주자들은 국토위원으로 활동하는 이용호 국회의원과 남원시에 지속적으로 신노암대교 건설을 주문하고 있다.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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