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3회 임실군의회 임시회 군정질문
  • 우용원 기자
  • 승인 2018.10.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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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의회(의장 신대용)는 24일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대상으로 2018년도 군정 전반에 대한 군정질문을 가졌다.

이번 군정질문에는 김왕중 부의장을 비롯한 4명의 의원이 군정질문에 나섰다.

이날 첫 질문에 나선 김왕중 부의장은 임실군 축산농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되는 예산 증액방안과 악취저감 확충을 위한 EM(유용미생물) 공급량 확보방안에 대해 물었다.

답변에 나선 심민 임실군수는 “2019년도에는 시설현대화, 한우고급육 생산, 모돈 갱신, 급이 급수기 지원 등 축산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자체사업을 포함하여 46억원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 있으며, 악취방지를 위해 악취방지 약품을 양돈농가에 추가로 지원하는 등 악취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재 의원은 전라북도 국제양궁장 건립에 따른 전국체육대회 개최 이후 활용방안과 전라북도 국제양궁장 합숙소 건립방안에 대해 소상히 물었다.

이에 심민 군수는 “국제 양궁장은 2019년 1월 전라북도로부터 임실군으로 위탁될 예정으로, 전라북도와 전북양궁협회 등과 긴밀히 협의하여 앞으로 전국대회 개최 등 운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며, 합숙소 건립에 대해서는 앞으로 전북도에서 시설을 준공하여 우리 군으로 위탁 후 운영에 문제점은 없는지,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방안은 무엇인지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장종민 운영행정위원장은 관촌 구시장부지의 구체적인 활용방안과 사선대 관광지 펜션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심민 군수는 “관촌 구시장부지는 관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현 정부에서 추진 중인 생활밀착형 SOC사업과 금년 선정된 관촌 기초생활권 거점육성사업 재원을 활용하여 문화와 체육을 접목한 복합커뮤니티 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며, 사선대 관광펜션부지는 한옥숙박 체험시설을 건립하여 목재문화체험장과 청소년수련원을 연계하는 머물다 가는 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황일권 의원은 소상공인의 활성화를 위한 민선 6기의 소상공인 지원 성과와 향후 민선 7기의 소상공인 활성화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요구했다.

이에 심민 군수는 임실사랑 상품권 발행과 할인율 상향조정, 영세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 임실다기능주차장 조성 및 시설현대화 사업 등을 민선 6기 성과로 뽑았으며, “민선 7기에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한도 확대, 65세 이상 어르신 및 35사단 근무 거주자에게 임실사랑상품권을 지급하여 지역 내 순환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실군의회는 다양한 군정질문으로 군민을 대표하여 주요 현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부족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바람직한 대안을 찾아 군정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반영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대용 임실군의회의장은 “이번 군정질문은 집행부 주요 시책 사업의 추진상황과 실현의지를 점검하는 소중한 자리였으며, 앞으로 군정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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