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겨울나기 꼼꼼히 챙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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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겨울나기 꼼꼼히 챙겨야 한다”
  • 우용원 기자
  • 승인 2018.12.0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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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규 남원시의회 의원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됐다.

기상청은 올 겨울 추위가 극성을 부릴 것으로 보고 한파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이변이 잦아지는 상황에서 걱정이 앞선다. 미리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겨울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한파에 따른 동파사고는 물론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겨울철 식중독 감염사고도 무시할 수 없다. 노인과 만성질환자,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예방대책이 요구된다.

한파에 가장 고통스러운 사람들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이다. 난방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쪽방에서 겨울을 나야하는 사람들은 강추위가 반가울 리 없다. 연탄불과 전기장판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화재 등 각종 사고에 취약하다. 남원시는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 ‘안전한 겨울나기 대책’이 겉돌지 않도록 수시로 점검하고,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다. 특히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거주자들을 위한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이 절실하지만 우리사회의 기부문화는 갈수록 퇴보하고 있다. 온정의 손길이 줄어들면서 취약계층의 겨울나기가 더욱 힘들어진 것이다. 장기적인 경기 불황과 취업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탓이겠지만 ‘나눔과 기부문화’가 꺾이지 않도록 활성화 방안을 찾아야 한다. 온정의 손길이 사라지면 공동체를 지탱하기 어렵다. 기부 문화를 장려하고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폭설과 한파에 대비, 각종 시설의 안전점검도 필요하다.

남원시 사회 전체 구성원이 마음을 모아 불우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힘을 나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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