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내년도 예산 2천억대 돌파
  • 우용원 기자
  • 승인 2018.12.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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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524억 증가, 밤재터널 등 낙후 도로 개선 탄력
 

순창군의 내년도 신규 국가예산 확보 규모가 총사업비 기준 2,074억원(국비1,485억원)으로 사상 처음 2천억원대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도 확보액인 1,550억원 보다 무려 524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군 예산5,000억원 달성목표와 지역의 현안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분야별로는 복지·보건 분야 371억, 농업·농촌 분야 277억, 경제·SOC 분야 630억, 문화·관광분야 121억, 안전·환경 분야675억원 등이다.

특히 정부의 SOC 감축, 복지예산 증액,정부세수 결손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밤재터널개설, 구룡 위험도로 개선, 가남지구 병목지점 개선사업 등 SOC분야에서 총사업비 506억원(‘19년 국비 6.5억원)을 확보함으로써 낙후된 지역의 도로 여건 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
대된다.

또, 농촌개발분야 공모사업에서 기초생활 거점육성사업으로 적성, 유등, 풍산면 등 3개면이 선정돼 11개읍면 전체의 소재지 정비사업을 마무리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아울러 발효·미생물 분야에서도 장내 유용미생물은행육성사업(300억원), 동부권 식초산업 육성 프로젝트(65억원), 투자선도지구내 월드푸드사이언스관 건립사업(40억원) 등 5개 사업에 42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순창의 미래성장동력산업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

순창군의 이같은 성과는 국가예산확보를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쉼없이 달려온 황숙주 군수를 필두로 군 관계공무원들의 필사적인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군이 운영 중인 세종사무소와 지역국회의원, 전북도와의 체계적인 공조유지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황숙주 군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이번 국가예산확보 성과는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하나 되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어렵게 확보한 국가예산이 산적한 현안사업을 해결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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