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09곳 새 조합장 확정...1표차로 승부 갈리기도
  • 우용원 기자
  • 승인 2019.03.13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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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협축협 강병무 조합장 5선 진기록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13일 치러진 가운데 전북지역 109개 조합의 수장이 새롭게 선출됐다.

7대1의 경쟁률로 도내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인 서순창농협에서는 박상칠(56)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서익산농협에서는 1표차로 당락의 희비가 엇갈렸다.

임철석(64) 후보가 총 372(30.36)표를 획득해 371를 얻은 이석천(30.28%)후보를 불과 1표차로 따돌리고 가까스로 당선됐다.

이번 조합장 선거에서 전북인삼농협 신인성(42) 현 조합장이 최연소 당선의 기록을 세웠다.

최고령 당선자 주인공은 고창부안축산조합 김사중(72) 현 조합장이 차지했다.

남원축협 강병무(66), 정읍농협 유남영(63) 조합장과 부안농협 김원철(67) 조합장, 부안중앙협 신순식(67) 조합장, 김제 백산농협 강원구(59) 조합장 등은 연속 5선의 진기록을 세웠다.

최다득표율은 삼기농협 박기배 82.44%, 부귀농협 정종옥 80.86%, 김제농협 이정용 78.62%, 동계농협 양준섭 78.44%, 화산농협 김종채 74.54% 등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평균 2.6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이번 선거에서는 선거인 20만2천368명 중 16만4천376명이 투표해, 81.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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