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남원시의회 의원
남원 서부권에도 다목적 어린이공원을 조성해 소외감을 달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명숙 남원시의회 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제2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현재 남원시에는 총 12개의 어린이공원이 있는데 그 중 9개가 도통동과 향교동에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한 의원은 “어린이 시설 인프라가 일부 지역에 편중돼 서부권 시민들의 소외감은 커질 수밖에 없다”며 “서부권에도 다목적 어린이공원을 조성해 물놀이시설 뿐 아니라 편의시설과 휴게공간, 그늘쉼터 등을 충분히 갖춰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또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로 밖에서 맘 편히 놀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공원 내에 공공형 실내놀이터도 함께 조성해야 한다”며 “1층에는 워터파크를 조성하고 2층에는 실내놀이터와 부모교육 및 공동체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면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의 거점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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