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대강면 야산서 '산불'...암벽으로 진압 난항
  • 우용원 기자
  • 승인 2019.04.0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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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1시 30분께 전북 남원시 대강면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이날 건조한 날씨로 산림이 바짝 마른 데다 강풍까지 불어 산림 0.5ha가 순식간에 불에 탔다.

화재 당시 산림당국은 헬기 8대와 진화인력 360명을 투입해 큰 불길은 잡았다. 하지만 암벽으로 인해 접근이 어려워 잔불 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다른 곳으로 옮겨 붙지 못하게 조치는 취했다. 암벽에 남은 잔불도 안전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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