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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춘향제, 전북 대표축제로 육성해야”이정린 남원시의원, 도 차원 대책마련·지원확대 촉구
우용원 기자  |  wyongw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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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8  14: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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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제를 전라북도 대표축제로 집중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라북도의회 이정린의원(남원시 제1선거구)은 19일(금) 열린 제362회 전라북도의회 임시회 폐회 5분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하며 춘향제의 역사성과 춘향이라는 콘텐츠가 지니고 있는 무한한 경쟁력에 주목해야 한다며 송하진 도지사의 결심을 촉구하고 나섰다.

춘향제는 올해로 89회째를 맞아 2030년이면 10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역사를 이어가게 된다. 1931년 단오날, 남원의 양로당 회원들과 권번의 기생들이 성춘향을 기리는 제사를 지내며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춘향제는 그 동안 부침을 거듭하면서 지역축제의 명맥을 유지해왔다.

이정린 의원은 “자치단체장들이 전시 행정의 일환으로 지역축제를 남발하면서 숱한 축제들이 생겼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현실 속에서 100년이라는 역사를 향해 나아가고 춘향제의 역사는 그 자체로 계승해야 할 가치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광한루 건립 600주년을 계기로 춘향제를 도 대표축제로 육성하기 위한 도 차원의 전략과 대책 마련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정린의원은 이를 위한 방편 중 하나로, 각 시군 축제를 평가함에 있어 춘향제를 동일한 평가군에 포함시켜서 평가하지 말고 춘향제의 역사성과 특수성을 감안해서 별도로 지원육성하는 방안이 검토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남원시에만 맡기고 남원시민만의 축제로 축소시킬 것이 아니라 전라북도 도민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도 차원의 대표축제로 키워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끝으로 전라북도는 이정린의원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서 조만간 검토를 거쳐서 답을 제시할 것으로 보이며, 이정린 의원은 임기 내 춘향제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한 도의 대폭적인 지원확대를 위해 의정역량을 집중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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