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회의의원 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 우용원 기자
  • 승인 2019.05.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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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용원 편집국장
 

2020년 4.15 국회의원 선거가 11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임순남타임즈가 5월 18일~19일 이틀간 여론조사 기관인 (주)피플네트웍스 리서치에 의뢰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남원 임실 순창지역 주민들의 정당별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66.4%로 2위인 정의당 7.4%와 큰 차이로 압도적인 지지율을 나타냈다.

관심을 끄는 이환주 남원시장의 국회의원 출마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보다 부정적인 답변이 더 많이 나타났지만 잘 모르겠다도 30%가 넘어서 향후 부동층의 향방이 최대 변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원 임실 순창지역 단체장이 가장 염두해서 추진해야 될 정책으로 남원시는 ‘국립공원의료대학의 조기 개원’이 33.0%로 1위, 임실군은 ‘벼 병해충 항공방제 전 읍면 확대’, 순창군은 ‘친환경농업 특구 조성’이 가장 큰 역점 사업으로 꼽혔다.

예상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30.1%로 1위를 기록, 더민주당 박희승 지역위원장 17.9%, 더민주당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 17.8%, 더민주당 이환주 남원시장 17.1%로 오차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민주당 당내 예상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이강래 후보가 28.3%로 1위, 박희승 26.1%로 오차 범위내 접전을 이뤘다.

국회의원 입후보 예정자들에게는 이번 임순남타임즈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선거전략 세우기에 가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거주지별로 후보자 지지성향이 다르게 나타나 이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남원 임실 순창 지역의 민심을 대변하는 인재를 뽑는 내년 총선에서 입후보자들은 상대방의 약점이나 비방을 일삼고 상대방에 대한 인신공격이나 확인되지 않는 소문을 퍼뜨리면서 유권자들을 현혹시키고 그 결과 고소·고발이 난무하기보다는, 정해진 선거 룰을 지키는 가운데 누가 과연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방민주주의를 진작시키며, 지역의 항구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미 있는 정책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해 본다.

끝으로 이번 여론조사에 성실하게 응답해준 시민들과 독자들에게 지면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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