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키즈테마파크 건립 추진 속도
  • 우용원 기자
  • 승인 2019.06.2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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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친화공간·가족 관광객 유치 등 500만 관광시대 목표

임실군이 아동친화형 문화관광지 조성을 위한 키즈테마파크 건립사업 추진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군은 지난 19일 군수실에서 심 민 군수를 비롯한 군 및 용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키즈테마파크 건립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35만여명 이상이 찾는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에 그치지 않고 임실치즈테마파크로 연중 가족단위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사계절 관광지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키즈테마파크를 건립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 어린이들을 위한 차별화된 놀이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건립될 경우 치즈체험과 더불어 가족단위 전국 관광객 유치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 민 군수를 비롯하여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성공적으로 안착한 임실치즈테마파크의 사업 확장과 관광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가족이 함께하는 치즈체험과 놀이문화를 연계한 키즈테마파크 건립을 목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임실군을 찾는 관광객은 지난 5년간 6.96% 증가했다. 이 중 임실치즈테마파크 관광객은 무려 19.19%가 늘어났다.

군은 관광객 성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족참여형 임실관광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이를 통해 현재 조성중인 장미원, 팜랜드, 농촌테마공원이 조성되면 연중 임실N치즈축제의 장이 열리고 놀이와 체험이 어울어진 500만 임실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임실치즈 브랜드에 걸맞는 키즈테마파크를 건립할 계획인 만큼 기본구상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며 “임실N치즈축제와 어린이날은 물론 주말이 되면 가족단위로 많은 분들이 아이들과 함께 치즈테마파크를 찾고 있어서, 이들 관광객들을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사업추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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