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에 대한 자부심 갖고 근무 매진”
  • 우용원 기자
  • 승인 2019.06.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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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복흥출신 박상익씨 법원 부이사관 승진
 

순창군 복흥 출신 박상익(57·사진)씨가 최근 법원부이사관으로 승진하고, 7월 1일자 광주지방법원 수석 사법보좌관으로 발령받았다.

박 부이사관은 복흥면 금월리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법원서기보 임용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법원에만 근무한 정통파 관료다.

2005년 법원사무관 승진 후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울고등법원에서 근무하고, 2007년부터2008년까지 미국 루이스앤클락 VS과정 국외연수도 다녀온 재원이다. 이어 2012년에는 법원서기관으로 승진, 수원지방법원과 서울동부지방법원을 거쳐 현재는 서울고등법원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7월 1일자 인사발령을 앞두고 있다.

박 부이사관은 “어머니를 더욱 많이 찾아보고 고향 순창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가지라고 근무지가 광주로 정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과 수도권에 근무할 당시도 매번 명절이면 고향을 찾아 부모님과 고향 이웃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순창에 계속적인 관심을 가져온 박 부이사관은 이제는 혼자 계시는 노 모와 노모를 모 시는 큰누나, 이웃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전했다.

딱히 고향을 위해 물질적인 도움을 주진 못했으나 언제나 든든한 고향의 품을 잊어본 적이 없다는 그는 광주 발령 이후에는 자주 순창을 찾아 볼 것을 다짐했다.

박 부이사관은 “순창에 올 때마다 참 많이 발전했구나 라는 생각을 한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발전될 순창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 언제나 순창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광주지방법원에서 근무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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