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고소득 대체작목 육성 발굴 박차
  • 우용원 기자
  • 승인 2016.03.2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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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지어 香 가득한 금지벌판에서

 
남원시 금지면 너른 들녘에는 그윽한 춘향의 향기 머금은 프리지어가 재배되어 소비자의 사랑을 한껏 받고 있다.

올해로 귀농 2년 차인 하주원씨는 농가 고소득 작물로 ‘천진난만’이란 꽃말을 가진 프리지어를 선정하고, 지난해 9월 시설하우스 3동(0.2ha)에 구근 6만구를 심어, 올 2월 말 첫 수확을 시작하였다.

수확한 꽃은 전국 화훼공판장(양재동, 광주 등)으로 납품하여 전국 1등 최고 상품으로 그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최고가로 낙찰되었으며, 국회 및 각종 수요처에서 주문이 잇따르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프리지어는 4월 초까지 출하할 예정이며, 전국적인 주문 요청으로 시설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재배기술 향상을 통하여 부농의 꿈을 실현하고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노육 금지면장은 기후변화와 FTA에 따른 농업 경쟁력 활성화를 위하여 대체작목 발굴 육성이 절실한 이때 화훼분야는 물론 자두, 왕대추 등 농가 고소득 대체작목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복지농촌 건설을 위하여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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