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도 대한국민 입니다
  • 주)남순타임스 기자
  • 승인 2016.07.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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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서 보안계장 김판수

 
남북이 대치되고 있는 현실 상황에서 북한의 대남 도발책동과 움직임이 그 어느때보다도 그 정도를 높여 가고 있는 요즘 이를 지켜보는 탈북민들의 마음역시 편하지 만은 않을 것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다 사선을 넘나들며 자유 대한의 품으로 넘어 온 탈북민들은 우리사회 적응과정에서 다시한번 힘든 정착과정을 겪고 있으며,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남북 상황을 주시하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혜로운 해결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이들의 아픔을 달래고 사회정착을 돕기 위해 정부를 비롯 각 기관 단체에서 직간접적인 도움의 손길은 계속 되고 있다.

남원경찰서의 경우 경찰서장부터 깊은 관심을 갖고 탈북민에 대한 다양한 공감 프로그램을 마련 사소한 부분에서부터 정성을 쏟고 있다. 담당 부서는 가족 같은 분위기 유지 속 대화 채널 가동에서부터 명절이면 보안협력위원회, 민주평통과 함께 마음이 깃든 선물 전달 행사,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 지 수시 대화를 통한 공유와 해법제시로 불편함 제로화를 위해 정성을 다하고 있다.

특히 요즘 탈북민의 각종 범죄로부터 예방과 안전을 확보키 위한 경찰의 노력이 강화되고 있는데 전화금융사기를 비롯, 국내 완전 정착 단계에 이르기까지 예견할 수 있는 신변안전 등 탈북민의 입장을 고려한 섬세한 대비가 이뤄지고 있다. 탈북민 역시 대한민국에 살면서 마음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심과 배려해 주는 사실에 늘 감사한 마음이란 반응이고 더욱 열심히 국민의 한 사람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모두는 북한의 계속되는 안일한 정책으로 세계 속 따돌림을 받고 있는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면서, 그동안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탈북 주민들에게 동포해와 가족의 마음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겠다.

분명한 사실 하나, 탈북민도 대한국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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