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굴착시 가스 공급관 사전 매설해야”
  • 우용원 기자
  • 승인 2019.10.1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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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남원시의원, 이중굴착 예방 및 불편 최소화 강조

도로 굴착시 도시가스 공급배관을 사전에 매설해야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남원시의회 이미선 의원은 지난 1일 열린 제23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 의원은 “연말이면 도로를 파헤친 뒤 재포장하거나 각종 관로를 묻는 공사가 끊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비산먼지, 도로점용, 교통 혼잡 등으로 인근 상인과 시민들은 불편을 토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남원시는 도로관리심의회에서 각 부서 및 기관단체 간 이중굴착을 예방하기 위해 연간 도로굴착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올해는 64건의 사업을 심의해 현재까지 총 27건, 7만3020㎡의 도로굴착 허가가 이뤄졌다.

이 의원은 “도로나 인도 굴착공사를 추진하는 부서 간에 사업 시기를 조정하고 동시에 사업을 발주한다면 시민의 혈세를 절약하고 주민이 겪는 불편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로개설이나 굴착시 도시가스 공급배관을 사전에 매설한다면 효율적인 도로관리가 가능해지고, 시민들에게 보다 빠르게 도시가스를 공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현재 남원시 도시가스 보급률은 공동주택 95.7%, 단독주택 49.8%로 단독주택의 보급률이 저조한 상태다”며 “빠른 시일 내에 도시가스가 확대 보급돼 에너지복지 불균형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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