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임실·순창 수능생 입실 이상 無…도내 입실 착오 2명, 환자 1명
  • 이경민 기자
  • 승인 2019.11.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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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앞 글자만 다른 두 곳의 사대부고 때문에 잘못 입실한 수험생 또 발생
정읍서 수험생 책상에 얼굴 부딪혀 보건소에서 시험 치르기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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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일 전국 시험장에서 일부 수험생들이 수험장 착오와 사고로 인해 입실을 못한 소동이 빚어진 가운데 남원을 비롯한 임실, 순창지역 수험생들은 무사히 입실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전북 도내 수능 시험 관련 총 12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중 수송 요청은 전주 5건, 군산 1건, 김제 1건 등이었으며, 교통관련 출동은 전주 1건, 익산 1건으로 나타났다.


또 이날 오전 8시 5분께 익산 원광고에서 시험을 치러야 하는 A(19)군은 남성고로 입실했지만 전북도교육청은 A군을 잘못 입실한 남성고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했다.


전주에서 사대부고 이름 때문에 또 다시 시험장을 잘못 입실한 소동도 빚어졌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3분께 또 다른 수험생 B(19)군은 전주대 사대부고가 아닌 전북대 사대부고로 입실했다. 과거에 이어 두 사대부고를 착각해 잘못 입실한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 밖에도 정읍에서는 어지럼증을 호소한 한 수험생이 책상에 얼굴을 부딪혀, 119의 도움을 받아 보건소에서 수능 시험을 치르고 있다.


하지만 남원과 임실, 순창의 고사장에서는 수험생들이 착고나 소동 없이 입실을 마쳤으며, 현재 평온하게 시험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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