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내년도 예산안 편성...올 보다 612억 원 늘어
  • 임순남타임즈
  • 승인 2019.11.1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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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예산안 7924억 원 시의외 제출
상임위 사전심사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다음달 13일 최종 확정 예정
사진제공=남원시
사진제공=남원시

전북 남원시가 내년도 예산안 7924억 원을 확정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612억원 늘어난 예산안으로 일반회계 7391억 원, 특별회계 533억 원 등을 담고 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 1804억 원 ▲농림분야 1770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839억 원 ▲문화체육 관광분야 554억 원 ▲환경보호분야 376억 원 ▲수송 및 교통분야 342억 원 등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내년도 재정운용 방향을 투자의 경제성 및 파급효과를 고려한 시민이 모두 만족하는 청년․신중년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역동하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남원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전통시장 야시장 및 문화행사 추진, 화장품 지식산업센터,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등이 이에 해당된다.

또 생동감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정책 분야 집중 투자로 청년 취업 혁신가 지원, 창업지원, 청년위원회 구성으로 젊은 도시 도약과 4060 신중년 취업 지원, 노인 일자리사업, 공공청사 관리 및 안전서비스 일자리 지원, 교육·보건·기술분야 공공서비스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양질의 소득주도 일자리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사업으로는 ▲옛다솜 이야기원 조성 57억 원 ▲남원 드래곤 관광단지 기반시설 공사 8억원 ▲남원읍성 발굴조사 15억 원 ▲춘향골 체육공원 실내게이트볼장 신축사업 20억 원 ▲롤러 로드경기장 조성 20억 원 ▲지리산권 생활SOC복합화 공간조성 16억 원 ▲실내수영장 건립 12억 원 ▲춘향골 체육공원 확장조성 18억 원 등이 편성됐다.

이 밖에 투자사업으로 ▲요천 수변관광자원화사업 58억 원, 도시재생사업 70억 원 ▲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사업 43억 원 ▲지방하천 정비사업 135억 원 ▲소하천 정비사업 61억 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38억 원 ▲주촌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30억 원 ▲대산매립장 증설사업 22억 원 ▲농로․용배수로 현대화사업 200억 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50억 원 ▲벼 병해충 항공방제 지원 15억 원 등 농림분야에도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한정된 재정여건 속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에 의한 예산편성이다”면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대한민국 대표 도시 남원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출된 예산안은 시의회 정례회에 상정돼 상임위 사전심사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다음달 13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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