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구 의원 "4수 만에 지정된 말산업 특구 산업, 원칙대로 매년 관리해야"
  • 임순남타임즈
  • 승인 2019.11.2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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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계획 추진을 위해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하지만, 전북도 손 놓고 있어 취소 위험 있어

전북도의회 소속 강용구(더불어민주당·남원2) 농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4일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어렵게 지정된 말산업 특구가 취소되지 않도록 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강 의원은 이날 "정부의 말산업 육성법을 보면 말산업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5년마다 말산업 육성에 관한 종합계획을 수립해야 하고 종합계획 추진을 위해선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토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북도는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2013년도에 5개년 계획이 아닌 8개년 계획을 수립한 이유가 뭐냐?"고 질문하며 매년 수립해야할 시행계획 역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 말산업 특구 지정 지역에 대해 말산업 특구 진흥계획 추진상황을 평가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는데 전북도는 운영평가에 대비한 진흥계획 수립·추진 등 후속 절차가 미흡한데 적절한 추진이 필요하다"면서 “4번의 도전 끝에 어렵게 지정된 말산업 특구가 자칫 취소되지 않도록 전북도는 다시 한번 면밀하게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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