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모 남원·임실·순창 예비후보 "지역민을 위해 변함없이 평생 일하겠다"
  • 우용원 기자
  • 승인 2019.12.26 1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의당 정상모 예비후보가 26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21대 총선에서 전북 남원·임실·순창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임순남타임즈)
정의당 정상모 예비후보가 26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21대 총선에서 전북 남원·임실·순창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임순남타임즈)

정의당 소속 정상모(55) 예비후보가 26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에서 남원·임실·순창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역민을 위해 변함없이 평생 일할 각오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포부를 밝히며 “새롭고 참신하고 역량을 갖춘 정상모에게 남원·임실·순창의 미래를 맡겨달라. 죽을 힘을 다해 바꿔 나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진실과 미래, 절박함, 존엄 등 4가지 화두를 가지고 이번 선거를 치르고 앞으로 정치를 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정의당만이 올바른 정치개혁과 국가발전을 위해 그리고 지역발전을 위해 정직하게 수행해 나갈 수 있다”며 “21대 총선을 통해 유력정당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정의당과 정상모를 확실하게 밀어주고 일을 시켜달라”고 말했다.

정상모 예비후보는 남원 남원출신으로 중앙초, 용성중, 남원고, 동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정의당 전북도당 대변인, 정의당 당대표 심상정 정책특보, 정의당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회 위원장, 정의당 공공의대 설립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아래는 기자회견문 전문

정상모 제21대 총선예비후보 출마기자회견 

존경하는 남원시임실군순창군민, 전북도민, 당원동지, 그리고 국민여러분 의롭고 정의로운 소시민 정상모 제21대 총선출마를 선언합니다. 

정정당당 정상모 
문화·예술의 고장! 맛·멋·풍류의 고장! 남원임실순창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열겠습니다.
새롭고, 참신하고, 역량을 갖춘 정상모에게 남원임실순창의 미래를 맡겨 주십시오. 
제가 죽을  힘을 다해 남원임실순창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꿔 나가겠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암담하기 짝이 없습니다.
정치가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는커녕 절망과 짜증만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경제는 이제 어렵다는 말을 꺼내기가 무색할 정도로 힘든 지경이 되었습니다.
기존기득권 정당으로 반성도 성찰도 없는 자유한국당은 국민의 대표를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
우왕좌왕 길을 잃은 더불어민주당은 새로운 기득권을 추구하는 정당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비도덕적이고 무능한 한국당을 퇴출하고 길을 바로잡는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
정의당 역시 미래 수권정당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남원임실순창지역의 발전과,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걸고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겠습니다. 
정상모와 정의당이 특권과 기득권을 타파하고 제대로 된 정치개혁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노동이 대접받고, 농민이 잘살고, 공정한 규범 내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잘 살아가는 나라를 정의당이 만들어가겠습니다. 
집권여당과의 정책경쟁은 수구불통정당 자유한국당이 아닌 정의당이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그 길을 여러분과 함께 가기위해 출마를 결심하였습니다. 저에게 그 길을 허락해 주십시오. 
저는 저를 누가 선택해 준 사람도 없고 그런 선택을 받고 싶지도 않습니다. 오로지 국민의 선택들 받고 싶을 뿐입니다. 그리고 저는 공직에 봉사할 마지막 기회로 출마하지도 않았습니다. 국민을 위해 지역민을 위해 변함없이 평생을 일할 각오로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저는 앞으로 4가지 화두를 가지고 이번 선거를 치르고 앞으로 정치를 해 나가겠습니다.

첫째는 진실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진실해야 한다는 것이 제 평소의 소신입니다. 특히 정치인은 더욱 더 진실해야 합니다. 선거철만 되면 온갖 약속을 남발하고 시간이 지나면 딴 얘기하고 망각해 버리고 기회에 따라 양심을 버리고 철새처럼 오가는 삶이 아닌 진실한 삶을 살아야합니다, 제 인생의 좌우명이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입니다.    

둘째는 미래입니다.
미래가 없는 사람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 국회는 마치 미래가 없는, 희망이 없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에게 어떤 미래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당리당략에만 빠져 있는 듯합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남원임실순창의 미래 세대들을 위해 근시안적인 정책이 아닌 중장기적인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지역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셋째는 절박함입니다.
당장 눈앞에 놓인 현실이 암울합니다. 지역의 인구는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생활은 점점 빡빡해져 가고, 도시는 사라져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하지만 뚜렷한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지역의 현실입니다. 실제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직접 발로 뛰는 정치를 실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넷째는 존엄입니다.
생명의 존엄, 삶의 가치의 존엄 등 우리 주변의 다양한 존엄성을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일례로 생명의 존엄을 실현하기 위하여 우리지역에 국립공공의대의 설립이 절실합니다. 하지만 계획과 공약 그리고 구호만 있지 이를 실현해내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정치인은 없습니다. 저는 앞으로 이 일을 위해 사력을 다하겠습니다. 물론 이 사건은 일례일 뿐입니다. 지역과 국가의 다양한 존엄을 위해 죽을힘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저 정상모는 이러한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지지해 주십시오. 도와주십시오.
정의당만이 올바른 정치개혁과 국가발전을 위해 그리고 지역발전을 위해 정직하게 수행해 나갈 수 있습니다. 이제 저희 정의당은 이번 제21대 총선을 통해 유력정당으로 다시 태어나게 될 것입니다. 이런 미래전당을 통해 일하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 전북도민, 당원동지, 그리고 남원시임실군순창군민 여러분 정의당과 저 정상모를 확실하게 밀어 주시고 일을 시켜주십시오. 열심히 일해서 잘 사는 지역사회, 올바른 국가를 이룩해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2월 26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정상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