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노봉마을·하주마을 농어촌희망재단 공모사업 선정
  • 우용원 기자
  • 승인 2019.12.3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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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봉마을 물박공연(혼불아리랑)...하주마을 치유농업(꽃마을 만들기)과 숲 문화콘서트 선정
내년 사업당 2500만 원씩 지원받아 1년간 프로그램 진행
(=남원시)

전북 남원시 사매면 노봉마을과 주천면 하주마을이 농어촌희망재단에서 주관하는 농촌 교육·문화·복지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선정된 공모사업은 노봉마을에서 물박공연(혼불아리랑), 하주마을은 치유농업(꽃마을 만들기)과 숲 문화콘서트 등으로 내년부터 사업당 2500만 원씩 지원받아 1년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농어촌희망재단(농림식품부 출연기관)은 매년 농촌의 교육·문화·복지 여건을 개선하고 농촌 주민의 자립역량을 개발, 농촌주민의 교육·문화·복지 삶의 질 향상시키기 위해 27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남원시는 2018년부터 마을의 자원·경관과 전통놀이를 계승 발굴한 차별화된 마을 만들기 농촌활력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는 올해도 농촌활력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역량강화사업을 발굴 지원, 행복 마을 만들기를 역점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상·하반기 농한기를 활용해 30개 마을에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인 할매들의 한평정원만들기, 혼불아리랑, 흥부바로알기, 생생마을 등 1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마을 만들기는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 스스로가 마을을 살기 좋게 만들기 위해 경제‧교육‧문화‧복지‧환경 등의 모든 분야에서 마을 스스로의 아이디어에 기초, 주민 공동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활동 들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남원다운 농촌, 행복마을 만들기에 역점을 두고 지원 하겠다”며 “이에 시는 내년 2월 20일까지 읍면동사무소에 사업을 신청하면, 마을별 200만 원에서 최대 천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단위 신청 기준이나 지리적 여건에 의해 연접마을과 협업, 사업을 신청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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