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내년 설 명절 긴급경영안정자금 100억 원 지원
  • 이경민 기자
  • 승인 2019.12.3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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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당 최대 2억 원, 전북도 이자 2.0% 지원, 2년거치 일시상환
평가기준 미달 소기업도 최대 5천만 원 지원
(=유한회사 필통 제공)
(=유한회사 필통 제공)

전북도와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내년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중소기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으로 도내 소재 공장 등록된 업체이거나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여객자동차운송업체, 협동조합 등이다.

자금 지원은 도내 중소기업 연간매출액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2억 원을 지원하며, 융자기간은 2년거치 일시상환으로 기업이 부담해야 할 대출이자 중 2%를 전북도가 지원한다.

또 경영악화 기업의 지원을 위해 특례사항을 적용해 평가기준을 일시적으로 완화하고, 창업 2년미만 업체는 매출액의 100%한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평가기준에 미달한 소기업(상시종업원 10인 미만)인 경우 업체당 최고 5000만 원(연간 매출액의 100% 한도 내)까지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은 내년 1월 2일부터 15일까지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설 명절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으로 도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전북도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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