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3년 연속 재해예방사업 우수기관 선정
  • 우용원 기자
  • 승인 2020.01.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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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임실군이 3년 연속 재해예방 우수 지자체로 선정, 전국 최고 수준의 선진 재해예방 능력을 인정받았다.

  임실군은 행정안정부가 전국 시·도와 시··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9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임실군은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2019년 평가에서도 장관 표창을 받는 우수기관으로 선정, 재해예방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입증받았다.

행정안전부의 이번 평가는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전국의 17개 시·, 165개 시··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2019년 재해예방사업으로 추진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급경사지 정비사업, 소하천 정비사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사업별 준공과 국비 집행실적, 홍보 노력도,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입력현황, 행정절차 이행과 지방비 확보 여부, 안점점검 실적, 사업장 안전관리 실태 등 분야별 추진사항을 살폈다.

군은 지난 해 재해예방사업으로 재해위험개선지구 2(임실·암포), 급경사지 1(입석), 소하천정비 6(관곡·시목·내량·마전·상기·도봉), 위험저수지 1(방수) 10개 사업장에 1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조기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선금과 기성금 등을 조기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아울러 현장중심의 사업장 관리로 피해원인과 재해위험성을 정확히 분석해 대책을 마련하는 선진 행정을 펼쳤다.

이러한 군의 의지와 노력의 결실로 평가항목 전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 결과를 반영해 전국 우수기관을 선정된 기관은 2021년 재해예방사업 국가예산 지원 시 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다.

올해에는 재해위험지구 3(임실·암포·오궁)과 재해위험저수지 3(한가실·후곡·목동) 하천정비 3(도봉·달구·악골) 9개 사업장에 25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우기 전 주요 공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이번 우수 기관 선정은 군의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지역주민의 관심 등 그동안 노력의 결과라며 양질의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된 재난 대응 태세 유지와 안전 기반의 지역 성장을 목표로 재난 없는 안전 임실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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