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 17일부터 문연다…인력 129명·장비 22대 배치
  • 이경민 기자
  • 승인 2020.01.1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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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안전사각지대 해소 기대
(=순창소방서)
(=순창소방서)

전북 순창군 교성리에 도내 12번째인 순창소방서가 문을연다.

14일 전북도는 순창소방서 출동시스템 구축 등 모든 준비를 마치고 오는 17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순창소방서는 도비 35억 원이 투입돼 지난해 3월 착공됐으며 5473㎡부지에 연면적 2606㎡(지상3층) 규모로 건축됐다.

조직구성으로는 소방행정과, 방호구조과, 현장대응단 등 2과 1단 7팀으로 구성됐으며 출동부서는 119구조대 1개소, 119안전센터 1개소, 119지역대 4개소로 편성돼 소방안전서비스를 하게 된다.

특히 인명구조를 전담하는 119구조대가 순창군에 처음으로 편성돼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운용인력은 소방공무원 129명 의용소방대 445명, 공무직 1명이며, 소방장비는 펌프차 7, 구급차 4, 물탱크차 1, 사다리차 1, 구조차 2,   지휘차 1, 기타차량 6대 등 22대이다.

그간 순창지역을 전담하는 소방서가 없어 효과적인 소방업무수행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이번 순창소방서 신설로 군민들에게 고품질 소방안전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골든타임 확보도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철 초대 순창소방서장은 “화재·구조·구급 및 각종 생활안전 현장에서 빈틈없는 현장활동으로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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