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승 "경제 활력 넘치면서도 단 한 사람 소외되지 않는 도시 만들 것"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0.01.1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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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4가지 키워드는...'포용정책·사회적 대타협·힘 있는 지역·새로운 활력'

4.15 총선이 8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본격적인 총선 공약 대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나란히 총선 1호 공약을 발표한 가운데 각 선거구의 예비후보들도 저마다 자신의 선거구를 위한 공약·정책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순남타임즈에서 남원·임실·순창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각 후보들이 우리 지역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고, 정작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 추진할 공약은 무엇인지 설 명절을 앞두고 그들의 지역을 위한 진정성을 들여다봤다.

(=박희승 예비후보)
(=박희승 예비후보)

임순남타임즈: 그동안 남원, 임실, 순창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주민들을 통해 듣고, 보고, 느낀 우리 지역의 문제점과 각오는?

박희승:  지난 15일 발표된 <뉴스1 전북취재본부>의 여론조사 결과가 지금의 민심을 반영했다고 생각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13~14일 전북 남원시·임실군·순창군 선거구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다자대결에서 43.5%로 현역인 이용호 의원 28.8%를 크게 앞질렀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도 44.8%, 이강래 후보가 30.2%로 조사됐다. 지역을 다니며 청취한 주민들의 의견과 더 열심히 뛰어달라는 주민의 당부를 가슴에 깊이 새기고 현안을 더 살필 것이다. 지역별로도 40% 이상의 지지와 연령별로도 40% 이상의 지지를 받았는데, 더 열심히 지역의 숙원사업 해결과 민원청취로 더 높은 지지율을 얻도록 노력하겠다.

 

임순남타임즈: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고, 필요한 정치력과 정책은 무엇인지?

박희승:  희망과 변화의 새로운 문을 열겠다는 굳센 마음으로 예비후보 등록 첫날, 등록했다. 가는 길에 주민과 함께한다는 원칙이 유일한 선거 전략이다. 준비된 국회의원이 지역의 희망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남임순 지역민과 함께 반드시 변화된 남임순을 만들겠다. 4년 전 더불어민주당이 위기에 처해 있을 때, 당시 문재인 대표의 영입제의는 29년을 몸담았던 공직을 접어야 하는 갈림길에 서서 중대한 결정을 하게 했다. 호남 민심을 얻지 못하면 정권교체가 어렵다는 사실, 새로운 인물론 등의 이유는 내면의 사명감을 자극하였다. 이 자극은 안정된 법원 지원장 직을 과감히 포기하고, 나머지 삶을 고향과 주민을 위한 봉사와 나눔의 삶으로 뛰어들게 했다. 21대 총선의 박희승을 만들 키워드는 ‘적폐청산’을 외치는 민주당 고정 지지층이 아니라, 남원·임실·순창의 ‘리셋’(Re Set)을 원하는 민심이며, 이들이 박희승 시대의 고정 지지층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을 공략하며, 당심(黨心)을 호소한다면, 결선투표에서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 경선은 당원 표심과 주민의 표심인 여론의 합산 결과이므로 이들의 지지를 끌어낼 수 있는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 남원, 임실, 순창과 생애주기별 접근 방식으로 지역 메시지와 활동을 하고 있다.

 

임순남타임즈: 남원, 임실, 순창을 위해 개정 또는 만들어야할 법안은 있는지. 만약 있다면 무엇인 소개해달라.

박희승:  우선 지역의 산재된 숙원사업과 공약 중심으로 입법이 필요한 법안은 제·개정을 통해 가장 잘 할 수 있는 전문영역인 경험과 역량을 통해 잘 챙길 것이다. 관련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포용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지금 시대정신은 불평등 해소와 양극화 완화에 있습니다. 불평등 심화는 세계적 추세이면서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부담인 것은 이미 오래전 이야기입니다. 기초생활 보장을 넘어 기본생활 보장의 국가로 나아가야 함에 포용성은 가장 중요한 정책 포지션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 균형 발전을 통해 ‘행복한 남임순’, ‘잘사는 전북’ 도민의 삶을 지키는 기본생활 보장의 정책을 선보이겠습니다.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개선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24시간 아동·청소년의 병원진료가 가능한 의료환경 시스템 구축부터 돌봄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환경조성, 교육안전망 조성에도 앞장설 것입니다. 행복이 동반되는 지역을 만드는 데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경제 활력이 넘치면서도 아동·청소년, 여성, 장애인,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어르신 등 소외된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는 따뜻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둘째, 사회적 대타협에 앞장서겠습니다.
일자리 창출, 고용 안전망도 사회적 대타협 없이 이뤄질 수 없습니다.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합니다. 현재 오랜 숙원사업인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를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순창과 남원을 잇는 비홍재 터널을 뚫어 두 지역의 접근성을 향상하겠습니다. 농촌 지역의 상생형 일자리와 정책모델이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더 많이 성사될 수 있도록 중앙과 소통하며, 현장 정치를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힘 있는 지역으로 만들겠습니다.
힘 있는 지역이어야만, 우리가 꿈꾸는 남임순의 미래를 이룰 수 있습니다. 쉬운 길이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 있습니다. 그동안 맺어 왔던 풍부한 중앙인맥과 지역민과 함께라면 충분히 해낼 자신이 있습니다. 정부, 여당, 그리고 여의도에서 통하는 힘이 있는 정치인, 언제 어디서나 자랑할 수 있는 '남원 출신의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해 이제 집권여당의 힘이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 책임 있는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일원으로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 집권여당의 힘을 확실히 불어넣겠습니다. 투자유치를 촉진해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고, 기업을 유치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 나가겠습니다.

넷째,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지역의 많은 분이 뜻을 함께하고 도와주고 계십니다. 이제는 만나는 주민들께서 인구정책과 한계에 이른 지역의 미래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십니다. 살아 숨쉬는 도시 남임순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잠재된 문화·관광·생태자원 등 다양한 지역자산을 활용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균형발전의 토대를 만들고, 전통과 혁신이 녹아있는 창조문화 관광도시를 만드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 지역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고부가가치 문화 콘텐츠 산업의 거점도시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임실은 옥정호 수변도로 및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섬진강 유역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통해 임순남 관광 활성화를 선도하겠습니다. 농림축산 고부가가치를 실현하는 선진농촌을 실현하고, 임실과 순창의 건강과 장수 이미지에 맞는 6차 산업화를 기반으로 거점형 산업특구를 만들어 헬스투어가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박희승 예비후보)
(=박희승 예비후보)

임순남타임즈: 끝으로 남원, 순창, 임실  지역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박희승:  제20대 총선에 대비하면서 두 달도 못 남긴 상황에서 긴급하게 총선을 준비했던 상황을 이제 와 돌이켜보면, 스스로 부족했던 부분이 많았음을 느꼈습니다. 그 부족함을 채우고자 밀도감 있게 주민들을 만나고 구석구석을 살피고 또 살폈습니다. 지역을 위해 봉사해 온 4년의 세월, 이제 더 많은 숙원사업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 큰 봉사를 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하였습니다. 이제는 가난한 이백면의 아들 박희승의 성장 과정부터 판사, 지역위원장,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전북도당 공천관리위원장 등 일과 정치적 경험 축적, 그리고 역량을 이제 지역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남원·임실·순창 주민 여러분, 저 박희승!

지난 4년 동안 지역위원장으로서 지역에 산재한 민원을 해결하는 데 주력해 왔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주어진 일은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작지만 소중한 의견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남원·임실·순창을 위해 가장 낮은 자세에서 일하고, 오직 일로서 성원에 보답하고자 합니다. 이 모든 열정을 쏟아부어 반드시 성과를 내고, 저의 시간을 남임순 지역민들에게 바치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저를 남임순의 일꾼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지역을 위해 뛸 새 일꾼! 문재인이 선택한 카드! 박희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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