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순창,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신규 5지구 선정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0.01.2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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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영농시설로 인한 주민 불편 사항 대폭 해소 전망
(=전북도)
(=전북도)

전북도가 기능이 저하되고 재해위험에 노출된 수지, 용․배수로 등의 수리시설물을 개․보수하기 위해 농식품부로부터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신규 26지구 선정 및 국비 1448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원과 순창 5개 지구는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을 통해 가뭄 및 침수 등 재해 사전 예방과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으로 지역 주민 불편 사항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연내 면밀한 현지 조사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세부설계를 완료 후 연내 공사 착공할 계획으로 저수지 및 수로 보수 등 본격적인 사업이 시행되면 재해 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의 노후된 시설물 교체로 영농 효율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전북도는 올해 수리시설개보수사업, 배수개선사업, 다목적농촌용수 개발사업 등 12개 사업에 총 2070억 원을 투입해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조기 확충하는 등 안정적인 영농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재해 발생 예방과 안정적인 영농이 가능하도록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이며, 민선 7기 삼락농정(三樂農政) 시책을 꾸준히 실현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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