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영농시설로 인한 주민 불편 사항 대폭 해소 전망
전북도가 기능이 저하되고 재해위험에 노출된 수지, 용․배수로 등의 수리시설물을 개․보수하기 위해 농식품부로부터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신규 26지구 선정 및 국비 1448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원과 순창 5개 지구는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을 통해 가뭄 및 침수 등 재해 사전 예방과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으로 지역 주민 불편 사항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연내 면밀한 현지 조사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세부설계를 완료 후 연내 공사 착공할 계획으로 저수지 및 수로 보수 등 본격적인 사업이 시행되면 재해 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의 노후된 시설물 교체로 영농 효율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전북도는 올해 수리시설개보수사업, 배수개선사업, 다목적농촌용수 개발사업 등 12개 사업에 총 2070억 원을 투입해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조기 확충하는 등 안정적인 영농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재해 발생 예방과 안정적인 영농이 가능하도록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이며, 민선 7기 삼락농정(三樂農政) 시책을 꾸준히 실현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임순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