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 중심 스포츠복지 도시 만들 것”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0.01.3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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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임원 확충, 사무국 기능 확대 개편 필요 제기
생활체육 저변 확대 위해 공공체육시설 확대 시급 강조
지리산스포츠타운 조성·남원시체육회관 설립 역점
양심묵 초대 민선남원시체육회장의 취임식이 지난달 15일 15일 오전 11시 남원시 그린웨딩홀에서 체육회 임원, 종목단체장, 시·군 체육회장 및 기관단체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남원시체육회)

양심묵 초대 민선 남원시체육회장 인터뷰
“열린 소통의 자세로 체육발전에 헌신할 것”

양심묵 신임 전북 남원시체육회장은 “지리산권 중심의 스포츠복지 도시를 만들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지난 28일 임순남타임즈와 당선 인터뷰에서 앞으로 남원시체육회를 어떻게 이끌어갈건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체육인의 저변확대를 위한 행정과 협력해 공공체육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체육인의 염원인 남원시체육회관 건립도 추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양 회장은 “대회규모가 큰 국제·전국대회와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양심묵 회장과의 일문일답.

양심묵 체육회장
양심묵 체육회장

◆ 첫 민간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됐는데 소감은?
양심묵 회장: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초대 민선체육회장을 맡게되어 큰 영광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원시를 비롯하여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면서 열린소통의 자세로 체육인들과 함께 남원시 체육발전에 헌신하고자 합니다.그리고 화합하고 협력해서 사랑받는 체육회로 운영하고자 합니다.

◆ 남원 체육에 어떤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는지.
양심묵 회장: 민선체육회가 출범함에 따라 자체적인 독립기반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체육회 지도자 및 종목별 협회 모두가 주인의식, 책임의식을 갖고 체육 발전의 주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체육회의 임원 확충을 위해 각급 직능단체 및 기업인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체육회 사무국 기능을 확대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핵심 공약과 앞으로 추진할 역점 사업은 무엇인지?
양심묵 회장: 지리산권 중심의 스포츠복지 도시를 만들어야 합니다.

생활체육의 전변 확대를 위해 공공체육시설 확대가 시급하게 확보되어야 합니다. 현재 설계가 마무리 및 착수 단계에 있는(수영, 게이트볼, 족구, 축구, 탁구, 인라인롤러, 배드민턴) 경기장을 조기에 완공하여야 합니다.

실내야구연습장 등 추가적으로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도 행정과 협의하여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시민의 수요에 부응하는 생애주기별(유년, 청년, 장년, 노년기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하면서 대회규모가 큰 국제·전국대회와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하여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스포츠복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더불어서 지리산 고원지대에 스포츠타운을 조성하고 체육인의 염원인 남원시체육회관 건립도 추진하겠습니다.

◆ 앞으로 체육회를 어떻게 이끌 것인지?
양심묵 회장: 체육회가 친절하고, 찾아가는 지도자로 전환 하는 등 운영시스템을 개선하면서 체육인이 화합하고 협력해서 사랑받는 체육회로 운영 하겠습니다.

모든 체육대회는 지역경제에 최우선하여 추진하고 행정과 협력하여 체육인의 저변확대를 위한 공공체육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겠습니다.

특히 올해 5월에 우리지역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을 잘 준비해 생활체육도지로써 면모를 보여줄 계획입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양심묵 회장: 남원시 체육 발전이 곧 남원발전이고, 더불어 남원사랑이라는 마인드로 시민과 함께하면서, 겸손하면서도 열린 소통의 자세로 체육발전에 헌신하고자 합니다.

특히 남원시체육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리면서 다양한 스포츠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체험하여 시민이 행복한 건강한 남원·100세 시대에 부응하는 남원시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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