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목소리 담아 임실 미래 발전 견인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0.02.1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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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7일간 회기 운영, 조례안 등 100여건 안건 심의·의결
노인성인용 보행기 지원·병역명문가 예우 등 조례 발굴 제정
의회 창설 최초 읍·면 순회간담회 실시 등 소통의정 활동 실현
임실군의회가 ‘열린 의정, 으뜸 의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현장 중심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임실군의회가 ‘열린의정, 으뜸의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현장 중심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전북 임실군의회 신대용호는 지난해 ‘열린 의정, 으뜸 의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현장 중심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로하고 그들을 위한 조례안을 발굴·제정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임실군을 만드는데 앞장섰다.

더구나 임실군의회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노인 성인용 보행기 지원,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등 13건의 조례안을 제정해 효심정치로 노인들을 보듬었다.

고령화시대, 지방의회가 실현해야 할 모델을 제시한 임실군의회를 임순남타임즈가 만나봤다. /편집자주

2019년 주요 의정 성과

지난 해 우리 군 의회는 “열린 의정, 으뜸 의회”의 당당한 슬로건과 함께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제285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94회 2차 정례회까지, 총 107일간의 적지 않은 회기를 운영하였으며, 이를 통해 각종 조례안, 예산안, 동의안, 사업장 현장방문, 군정 질문 등 100여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였습니다.

주요 처리안건으로는 조례 53건, 4,600여억원의 예산 및 결산 심사, 20개 부서의 행정사무감사 실시,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20개소, 군정 질문, 5분 자유발언, 기타 37건의 안건을 처리하였고, 그 외에도 임실군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안, 노인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안,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한적십자사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등을 위한 지원 조례안 등 의원이 직접 13건을 조례를 발굴․제정하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였습니다.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과다한 예산편성 최소화를 통한 적재적소의 예산 활용, 사업 시 적극적인 주민설명회 실시, 형평성 있는 보조금 지급관리 등, 110건의 불합리한 사항을 시정·개선토록 하여 군민의 대변자로서 감시 역할에 충실하였습니다.

열린 의정을 실천하고자, 의회 창설 이래 처음으로 개최된 읍·면 순회간담회에서는, 의원 8명 전원이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들과 직접대화 하면서, 78건의 해결되지 못한 고질민원을 접수, 집행부와의 협의를 통해 검토·처리함은 물론, 그 추진 결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군정에 반영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성가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 전라북도 국제양궁장 숙소건립 사업, 사선대 생태공원 캠핑장 등 총 20개소의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 사업의 방향성과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대안을 강하게 요구하였으며, 신덕면 토양정화업 변경등록 수리 철회,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규탄 성명 등 각종 결의안을 채택하여 중앙 및 관계부처에 강력히 건의한 바 있고, 열린 의정의 실천이라 할 수 있는 일일 15명/연인원 3천여명에 달하는 의회 방문 민원 해결에도 힘을 쏟았습니다.

아울러, 매달 개최하는 의원 정례간담회를 통해 의원간의 소통 뿐 아니라, 의회와 집행부와의 소통의 장을 운영하며 지역발전에 물불 가리지 않고 힘차게 함께 달려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군민이 개최하는 750회의 각종 행사에 전체 의원들이 격려활동 함으로써, 발로 뛰는 소통 의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더불어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관한 전문교육 실시로 의정역량을 키워, 내면을 채우면서 외면을 빛나게 하는 “으뜸 의회”를 만들었습니다.

2020년 의정활동 방향

첫째, 제8대 의회 상반기 의정 활동을 거울 삼아 더욱더 성숙한 의정활동에 힘을 쏟고자 합니다. 각계 각층의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용함으로써, 군민의 목소리가 임실군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더욱 발전된 임실상 정립으로 누구나 유턴하여 살고 싶은 임실을 만들어, 제8대 임실군의회가 열심히 일했다는 족적을 남기고자 합니다.

둘째, 예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견제와 감시에 충실하며,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창의적인 정책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우리 임실은 지역경제의 활성화의 저해요소로 초고령화 인구구조, 농업위주의 경제프레임 등이 어려운 현실이지만, 주어진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 되도록 매의 눈으로 살필 것이며, 특히 불합리한 행정처리의 시정은 물론 소외된 분야에 대한 형평성 있는 배분으로 직종 간, 지역 간의 균형발전을 유도하고자 합니다.

셋째, “생산적인 의회” 운영을 위해 의회 조직을 확충하여 본연의 기능에 충실 하고자 합니다. 의회사무과에 1개 팀을 보강하여,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좀 더 밀착 보조함으로써, 의원의 거시적 안목에 의한 전문성 제고로 군민의 권익이 적재·적소·적기에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다음은 신대용 군의장과 일문일답

신대용 군의장
신대용 군의장

“의회발전이 임실발전의 밑거름”
군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신: 성공적인 의정활동은 군민들의 참여와 격려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열린 의정, 으뜸 의회'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던 이유도 군민과 함께하는 으뜸 의회를 만들고자 함에 있습니다. 우리 의회가 군민 여러분께서 부여해 주신 막중한 책무를 가슴 깊이 새기고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써 맡은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질책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더욱 발전하고 스마트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항상 8명의 의원이 단결할 것이며, 의회발전이 임실발전의 밑거름이라 생각하고 여러분에게 신뢰의 아이콘으로 남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올해 의정 방향을 말해달라.

신: 올해는 으뜸 의회에서 더 성숙한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특히 금년 4월 15일에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있을 예정으로 우리 군민들이 갈등과 분열을 넘어 화합과 통합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혜롭고 현명하게 대처하여 주시길 바라며, 우리 의회가 더 큰 발전과 성장을 거듭해 나갈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군민 여러분의 변함 없는 관심과 아낌없는 격려 당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한 말씀 해달라.

2020년 경자(庚子)년은 풍요와 희망, 기회의 상징인 흰쥐의 해로 21세기에 처음으로 태어난 2001년생 아이들이 성인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금년은 제8대 의회의 전환점에 들어서는 해로 우리 의회도 좀 더 성숙된 모습으로 군민의 목소리를 담아 임실의 미래를 준비하고 임실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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