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승 “공공의대 설립은 국가적 중요 사안”
  • 이경민 기자
  • 승인 2020.02.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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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등 감염병 예방, 확산 방지 위해 반드시 설립 필요
(=박희승 예비후보)
(=박희승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예비후보(전북 남원·임실·순창)가 27일 자신이 文 대통령과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설득해 추진한 남원 공공의대는 지역이 아닌 범국가적 공공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중요한 사안이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일부 언론의 ‘공공의대법률안이 여야 의원들의 내 지역구 챙기기로 변질됐다’는 보도와 관련, “코로나19로 중차대한 국가적 위기를 겪고 있는 지금 시점에 감염병의 예방과 재발방지를 위한 공공의대 설립 문제가 ‘지역구 밥그릇 챙기기’로 비춰지는 것에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공의대설립은 감염병 뿐만 아니라 중증외상 치료 및 산부인과 분만 인프라 등 대국민 공공의료서비스 확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범국가적 중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공공의료대학원은 국가적으로 필요한 공공의료 전문인력을 양성, 확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면서 “의료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리산권역과 농․어촌 지역의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공의대 법률안은 남원시에 공공의료대학원을 설립하는 법안이다. 공공의대 설립은 박 후보가 2018년 지역위원장 재직시절, 문재인 대통령과 김태년 당 정책위의장에게 필요성을 역설해 추진됐다”고 주장하며 “야당 등의 반대와 비협조로 사실상 20대 국회에서 법안 통과가 불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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