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소벤처기업청, 스마트공장 참여기업 모집…160억 지원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0.03.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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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 지원 상향(10→15%) 및 인건비 현물산정 등으로 기업 부담액 감소
(=유한회사 필통)
(=유한회사 필통)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전북테크노파크이 기관간 협업을 통해 전북지역 제조 현장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이러한 취지를 살려 ‘20년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 참여기업을 2월 13일부터 모집한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오는 13일까지 올해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5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제조 현장에 적합한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또 제조혁신을 통한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과제로, 경제부처 연두 업무보고시 중소벤처기업부의 최우선 이행 계획으로 발표됐다.

그간 정부와 전북도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307개의 스마트공장을 지원했고, 2020년에는 122개 구축(‘19년 93개사, 31%↑)을 목표로 160억 원(국비 124/잠정, 도비 36)의 예산을 확보해 도내 기업들의 스마트공장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사업이란, 스마트공장 미구축 기업을 대상으로 솔루션 및 연동 설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과 기구축된 공장의 시스템 고도화 및 설비와 연계시스템의 추가 구축·연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전북 지역에서 93개 업체가 사업에 참여하는 성과가 있었다.

금년도 사업 신청대상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14조제1항에 따른 상호출자제한기업 집단에 속하지 않는 중견기업 및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정부와 전라북도는 지원 한도액 기준으로 총사업비의 65%(국비 50%+도비 15%)까지 지원한다.

지난해와 달라진 지원내용은 공급기업·도입기업 컨소시엄 구성 후 신청이 필수였으나 개발 역량을 보유한 도입기업은 단독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운용인력에 대한 인건비 현물 산정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동일 연도에 신규 구축과 고도화, 2회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도 기업에게는 희소식이다.

특히 올해는 전북도의 지원비율이 전년보다 상향(10% → 15%)됨으로써, 기업의 사업비 부담비율은 전년(40%)보다 완화된 35%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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