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강래 예비후보(전북 남원·임실·순창)가 17일 전북도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됐다.
민주당 중앙당은 전날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4.15총선 전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승인․의결했다.
도당 선대위는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고문단, 특보단, 대변인실, 선거대책본부 등 150명 규모의 필승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이강래 예비후보는 안호영 도당위원장과 함께 상임선대위원장에 임명돼 4.15 총선에서 민주당 전북 선거를 총괄해서 지휘하게 됐다.
이 예비후보의 상임선대위원장 임명은 민주당 총선 후보중 유일의 중진으로 집권여당의 중진 부재의 심각성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3선의 국회의원으로 문재인 정부 첫 공공기관장에 임명되는 등 현 정부의 주요인사와 각별한 사이인데다, 다선 중심의 야당 후보에 맞서 이 예비후보의 정치력과 경험으로 돌파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 예비후보는“이번 4․15총선은 더불어민주당이 1당의 자리를 지키냐 마느냐의 선거”이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재창출을 위해 꼭 승리해야 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서“더불어민주당 당원을 원팀으로 묶어내고 본선에서 반드시 압승을 이끌어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저작권자 © 임순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