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대대적 하천정비 사업으로 하천이 깨끗해 진다
  • 유태용 기자
  • 승인 2020.03.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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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억 들여 체험형 친수공간, 힐링.휴양.레져 등 공간 조성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하천 대폭 정비 계획, 안전하천 구현
오래된 하천은 퇴적이 심하여 물의 흐름을 바꿀뿐만아니라 재해위험이 크다.
하천정비 작업 모습/남원시청 제공

남원시가 올해 29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만들기를 추진한다.

남원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국가하천 9억 5천만원, 지방하천 및 소하천 정비 196억1천4백만원, 하천유지관리 28억2천4백만원, 요천 수변관광자원화 조성사업으로 58억원 등 총 291억88백만원을 투입, 재해위험이 상존하는 하천정비와 요천 고수부지 내 가족단위 체험형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특히 남원시는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제방과 수문 등 노후 되고 개량이 필요한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하천을 대폭 정비할 계획이다.

한편 남원시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추진되는‘원천천 하천정비 및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통해서도 신촌동 요천 합류부 ~ 주천면 고기리 13.7km구간에 산책로, 휴게쉼터, 자전거 도로(6.62km) 개설 등 원천천 하천 내 친수공간을 조성, 시민들에게 힐링․휴양․레저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남원시는 올 상반기내 하천 유수소통에 지장을 주는 잡목 제거사업과 하천 내 퇴적된 토사와 부유물질로 인해 물의 흐름을 방해하는 하천에 대해서도 준설작업을 추진함으로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및 경작지 침수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남원시 건설과장은 “우리시는 현재 국가하천 2개소, 지방하천 40개소, 소하천 347개소 등 법정하천 389개소의 크고 작은 하천을 지정, 관리하고 있다”면서“올해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하천환경을 조성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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