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후보 “TV 토론회 거부는 선거 망치는 비민주적 행태”
  • 유태용 기자
  • 승인 2020.03.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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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형태의 토론회라도 후보 참여로 유권자의 궁금증 해결 노력해야"

이용호 남원임실순창 국회의원 후보가 TV 토론회 불참 입장을 밝힌 이강래 후보를 비판했다.

무소속 이용호 후보는 26일 성명을 통해 이강래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중 48일 법정토론회 1차례만 참여하겠다는 것인데 이는 유권자를 무시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가로막는 일이다면서 민주주의 최대의 축제인 선거를 망치는 비민주적인 행태다고 비판했다.

이어 “TV 토론회는 유권자가 후보자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도록 돕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정상적인 선거운동이 어려운 지금 같은 때에는 더욱 절실함과 동시에 어떤 형태의 토론회라도 모든 후보가 참여해 유권자의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적극 노력해야 할 때다고 밝혔다.

이용호 후보는 이강래 후보의 경우 지난 더불어민주당 경선 당시 먼저 공개토론회를 제안한 바 있고 이를 거부당하자 상대 후보를 강력하게 비판한 적도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내 경선에서는 토론회를 하자고 나서다가 정작 본선거에서는 불참하겠다는 것은 자기모순이고 유권자를 우롱하는 처사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용호 후보는 “TV 토론회에 불참하는 것은 스스로 부실한 후보임을 인정하는 셈이다. 공당의 공천을 받은 후보가 유권자 앞에 나서지 않으려는 모습은 측은하기까지 하다면서 불참의사를 접고 유권자 앞에 당당하게 나오길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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