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모“지역민 마음 시원케… 바른정치 실현하겠다”
  • 이해창 기자
  • 승인 2020.03.29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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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이냐? 재선이냐? 다선이냐? 문제가 아니라 “그 권력을 선용할 진정한 정치인”

4·15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남원·임실·순창지역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이강래 후보와 정의당 정상모, 무소속에 이용호, 박경채 후보가 출마, 4파전으로 치러진다. 각 후보들은 후보등록을 마치고 오는 4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공식 선거운동에 접어든다.

남원·임실·순창 선거구는 이강래, 박희승 민주당 예비후보들간의 경선, 현역 이용호 의원의 재선 도전, 정의당 정상모 후보 출마 등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 올랐던 지역이다. 그러다 이강래 예비후보가 민주당 본선행 티겟을 거머쥐면서 사실상 민주당 이강래 후보와 현역인 이용호 후보가 대결하는 구도가 형성되어 선거전에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또한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검증한 정상모 후보도 표심을 잡기 위한 화력을 모으고 경제전문가인 무소속 방경채 후보도 적극적인 유세에 나서면서 총선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본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깜깜이 선거가 우려되는 이번 총선 후보자들의 정치인생, 선거포부, 주요공약 등을 서면인터뷰를 통해 알아본다./편집자주

△ 정상모의 정치인생을 소개해 달라.
- 평생 전문정치인이 되기를 꿈꾸며 살아온 바른 정치인생입니다.

저는 어린 시절부터 전문정치인을 꿈꿔 왔습니다. 하지만 가정형편으로 인하여 고등학교 졸업 후 노동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제대 후 계속되는 노동자 생활을 이어가다 27세의 늦깎이로 정치인의 꿈을 위해 동국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을 했습니다.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교육현장에서 생활정치를 해 오다 40세 이후에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대학 교수로서 전문적인 이론과 실무를 다지며 바른 정치를 위한 준비를 꾸준히 해 왔습니다.

어떤 일에 종사하건,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국가 발전을 위한 생활정치를 실천하며 살아왔습니다. “작은 일에 충성하는 자가 큰일에도 충성 할 수 있다” 라는 생각을 항상 마음속에 새기며 와신상담 중에 2018년 너무도 어지러운 국회를 보며 21대 총선이 일할 적기라 판단되어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 정상모에게 이번 선거는 의미는?
- 21대 총선은 구태정치 행태를 청산하는 정상모의 혁신정치의 시작입니다.

지금의 정치행태에 대부분의 시민들은 환멸을 느끼고 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저에게 “제발 국회의원이 되어 싸움 좀 말려 달라”, “해도 해도 너무한다.“라고 하십니다.

저 정상모와 정의당은 우리 지역민의 마음을 시원케 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정치판을 바꾸어 바른 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중심을 잡으며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지역 발전과 국가 발전을 이룰 수 있는 혁신정치를 이루겠습니다.

△ 왜? 정상모가 당선가 당선돼야 하나?
- 비젼을 가지고 있으며 실천 해 나갈 의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지역의 출산율은 저하되고, 인구는 역외유출이 심각하고, 도시는 소멸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런 엄중한 상황임에도 정치인들의 공약을 보면 시민들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치에는 관심 없이 표를 얻기 위한, 권력을 얻기 위한 정치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이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교육 문제를 해결하고,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할 진정으로 시민들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후보는 바로 저 정상모 뿐입니다.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며 바른 정치를 꿈꾸며 살아왔던 저 정상모는 어린아이로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넘나들며 우리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후보입니다.

△ 남임순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
- 문화·예술·관광 인프라구축을 문화산업화로 부자남원임실순창을 만들겠습니다.

누가 뭐라 해도 남원임실순창지역은 문화와 예술의 보고입니다. 하지만 이 보물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문제 해결하기 위해 「전북동남권발전연구원」을 설립하겠습니다. 지역출신의 유능한 인재를 활용하고 전문가들의 지혜를 빌려 문화와 예술 콘텐츠를 끊임없이 개발하고 실행하여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들이 몰려드는 지역으로 변화시켜나가겠습니다.

맛, 멋, 풍류와 천혜자원을 소득향상으로 연결시켜 재정자립을 이루겠습니다
.
남원임실순창은 문화와 예술에 관한 잠재적 콘텐츠를 거의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합니다. 이를 활용하여 문화 산업화를 달성한다면 우리 지역의 소득이 극대화 되어 전국지자체의 고질적인 문제인 지자체 재정자립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전국대학생농악페스티벌 개최, 섬진강관광문화벨트 조성, 동학농민혁명군 이동로 조성, 케어-팜 조성, 농경예술테마공원조성, 지리산 친환경탐방로 조성 등을 들 수 있습니다.

△ 주민에게 하고 싶은 말?
- 권력을 선용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정치인에게 힘을 주십시오.

남원임실순창 유권자 여러분, 300명 국회의원 개개인이 막강한 권력을 가진 헌법기관입니다. 초선이냐? 재선이냐? 다선이냐? 문제가 아니라 그 권력을 선용할 의지가 있느냐? 문제입니다. 분명히 기회를 주었잖습니까? 하지만 전혀 활용을 못했습니다. 이제 제가 여러분이 주신 권력을 선용하여 남원임실순창의 미래를 50년, 아니 100년을 앞당기겠습니다. 이제 50대 젊은 일꾼에게 제대로 된 기회를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프로필>
정의당 기호 6 정상모 (55세)
직업 화신사이버대학교 부교수
학력 부산대학교 대학원 졸업(문학박사)
주요경력 (현)정의당 남임순지역위원회위원장
(현)정의당 국립남원공공보건의료정책대학(원)설립 특별위원회위원장
재산 5천5백여만원
병역 필
체납액 없음
전과 1건
입후보 횟수 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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