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교정시설 유치위해 법무부 방문 면담
  • 유태용 기자
  • 승인 2020.04.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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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장, 법무부 최강주 교정본부장 방문 면담 유치 촉구
지난 21일 남원시장은 법무부 최강주 교정본부장을 만나 교정시설(교도소) 유치를 위해 면담하였다./남원시 제공
지난 21일 남원시장은 법무부 최강주 교정본부장을 만나 교정시설(교도소) 유치를 위해 면담하였다./남원시 제공

남원시장(이환주)은 지난 21일 법무부 교정본부를 방문하여 최강주교정본부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동안 남원시는 교정시설 유치를 위해 읍면동 이·통장을 대상으로 교정시설 설명 및 자체설문조사와 시민대인면접조사를 시행하였으며, 교정시설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시민위원들로 하여금 관련 교정시설에 대한 현장체험 활동을 하게 함으로써 시민들의 교정시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였다.

남원시장은 교정본부장과의 면담을 통해 교정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여론과 남원시에서 검토중인 교정시설 후보지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이에 대해 교정본부장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법무부 교정본부장(최강주)은 “최근 태백시, 거창군 등 지방자치단에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교정시설 유치에 노력중이다.”라며, “교정시설이 건립되기까지는 예비타당성조사, 예산확보 등 행정절차상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고, 지역주민들의 협조가 시설 유치에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남원시장(이환주)은 “교정시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에 도움이 되는 국가시설로 미디어를 통해 노출된 교도소의 옛 이미지는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전향적인 인식전환을 통해 우리시에 도움이 되는 시설은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것이 지역발전을 위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표명하였다.

현재, 전라도에 교정시설이 운영되는 있는 지역은 전주, 군산, 정읍, 광주, 목포, 장흥, 순천, 해남으로, 법원·검찰의 지원·지청이 설치되어 있는 지역중에 교정시설이 없는 곳은 남원시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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