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닫혔던 JB문화공간이 석 달 만에 재개한다고 밝혔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12일 스타일리스트 배선영의 ‘센스있는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라’라는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JB문화공간이 문을연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JB문화공간은 전북은행이 전라북도 도민을 위해 설립한 문화예술나눔 실천공간으로 은행 카드회원과 문화공간 회원들에게 공연과 강좌 등 수준 높고 다채로운 프로 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라운지와 소회의실, 다목적홀, 음악감상실, 루프탑 등 공간 및 시설을 무상으로 대관하는 등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아카데미 ‘제1기 JB문화살롱’과 회원들을 위한 명사초청 ‘JB문화공연’,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과 젊은이를 위한 ‘루프탑 이벤트’, 활동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동호회 지원사업’, 참여형 프로그램인 ‘JB문화강습’ 등 깊이 있고 폭 넓은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JB문화살롱 프로그램으로는 재즈(정윤수), 뮤지컬(박칼린), 클래식(나성인), 미술(박영택)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들과 함께 강의와 예술현장을 직접 찾아가 한 걸음 더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생활 속 인문학을 표방하는 JB문화공연은 명진스님과 소리꾼 박애리, 쎄시봉의 가수 윤형주와 통키타 가수 임지훈의 7080 콘서트, 진정한 피에로 전유성의 개그 쇼토크, 임채선 재즈트리오와 정윤수의 해설이 있는 재즈콘서트 등 아티스트와 관객이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작은 공연장에서 만 누릴 수 있는 생생한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주한옥마을의 뷰포인트로 인기 있는 루프탑은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과 파티, 모임이 가능한 자유로운 공간이다. 특히 한옥마을 전경과 성당을 배경으로 찍는 천국의 계단 포토존은 전주를 찾는 관광객과 젊은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5월 중 실시하는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면 2층 카페음료를 무료로 마실 수 있다.
동호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요가, 라인댄스, 사진, 보태니컬, 자수, 여행영어, 일본어수업, 클래식 전문가의 해설로 진행되는 ‘클래식 산책’ 등의 문화강습은 회원들의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프로그램 및 대관 신청은 홈페이지(www.jbartcenter.or.kr)와 JB문화공간 담당자(☎063-288-7797)를 통해 신청 할 수 있으며, 회원 가입한 이용자들에게 동호회 대관시 우대 혜택,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 및 각 강연, 공연에 무료 및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 JB카페 50%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전북은행 김경진 사회공헌부장은 ”도민과 문화 공간 이용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며 또한 ”회원을 모집하여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니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