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국가예산 확보 전력투구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0.05.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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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예산 제출기일인 5월31일까지 국가예산 특별 활동 기간으로 설정
지휘부 등 부처단계 최대 예산확보를 위해 방문활동 총력 매진
/전북도 제공
/전북도 제공

전북도는 대도약의 성과를 거두기 위한 자강불식(自彊不息)의지를 담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 송하진 도지사가 연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동분서주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최용범 행정부지사가 2020년 국가예산 및 도정 현안사업 해결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용범 부지사는 부처 예산편성이 한창인 시점인 13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국비 지원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21년 국가예산 반영, 지역현안 해결 등을 적극 건의했다.

먼저, 행정안전부 윤종진 안전정책실장, 김종한 예방안전정책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붕괴, 유실 등 재해위험지역의 신속한 정비로 자연재해위험지역이 조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96억원과, 상습침수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부주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5억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한, 행정안전부 고규창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나서는 현행 원전 지역자원시설세 납세지(원전 소재지)를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관할 지자체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지방세법 개정 건의와 세계잼버리기반시설 설치사업, 강진~운암간 지방도확포장 사업 등 3개 사업에 대해 특별교부세 반영을 건의했다.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중앙부처가 기재부 예산제출기일인 531일까지를 국가예산 특별활동 기간으로 설정하여 도정 역량을 국가예산 확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정치권은 물론 시군과 협력하고, 다각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예산 반영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18일 정무부지사, 실국장 주 2회 이상 방문활동 등 부처를 문이 닳도록 방문해 국가사업으로 필요성, 우리지역의 적합성 등에 대해 중점 설명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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