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잇는 임실군 SNS… 브랜드 홍보 효자로 전환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0.06.0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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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청SNS 홍보 일등효자…전국 확산 위력 발휘
옥정호 작약꽃·엉겅퀴 농장 등 SNS 소개된 명소 전국적 확산… 관광 브랜드 ‘효자 노릇’
‘제1기 임실 알리미 서포터즈’ 구성… 페이스북·인스타 활약, 돌쇠 최기만 씨 등 직원 활약 기대

전북 임실군이 멋과 맛, 관광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운영 중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에 소개된 관광지 등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임실군 관광 브랜드 홍보에 일등효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군청 직원으로 구성된 ‘제 1기 임실 알리미 서포터즈’도 임실군 알리기에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 향후 이들의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임실군 홍보 일등공신으로 자리잡은 이들의 활동상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 옥정호 작약꽃 등 SNS 통해 전국에서 인기몰이

임실군이 최근 SNS를 통해 소개된 옥정호 작약꽃과 엉겅퀴 농장을 접한 이용자들이 이곳을 방문, 개인 SNS에 올리는 등 수만명의 불특정 다수에 확산, 재확산되면서 주말 관광 인파가 몰리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수많은 옥정호 작약꽃 경관은 유력 케이블 방송을 통해 곧 방영되는 화제의 드라마 촬영이 이뤄지기도 했다.

또한 공중파 방송에 ‘오늘의 영상’과 뉴스에 소개되는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금은 꽃이 지고 있지만, 최근까지 알록달록 옥정호 일대를 물들인 작약꽃은 임실군 운암면 운종리 400번지 1,500평에 활짝 피어 수많은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기도 했다.

옥정호 운종리 작약농장은 임실군청 SNS 팔로우를 통해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작약꽃 게시물을 접한 유력 케이블 드라마 PD가 드라마 촬영에 적합한 지 직접 현장을 방문, 지난달 30일 배우들과 차량 20대, 100여명의 스탭이 내려와 촬영을 마쳤다.

옥정호 호수의 아름다움과 함께 봄철 작약꽃은 코로나로 지친 도시민들의 심신을 달래주는 힐링의 명소이자, 천혜의 옥정호와 어우러져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주목받았다.

이 드라마 PD는 심 민 군수를 만나 “SNS를 통해 이 광경을 접하고 직접 답사를 왔는데 그야말로 대한민국에서 볼 수 없는 최고의 경관이었다”며 “너무 경치가 아름다워 내후년에도 볼 수 있게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심 군수는 “군 차원에서 옥정호 인근에 작약꽃밭을 조성해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최근 개화를 시작한 엉겅퀴 테마공원에도 SNS를 통한 입소문을 타고 많은 이들이 위치를 묻는 등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군청 SNS에 소개되며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엉겅퀴 농장은 임실군 오수면 금암리 산 68-1번지 10,000평에 보랏빛 엉겅퀴꽃이 활짝 피어나 방문객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오수면 엉겅퀴 테마공원은 임실생약에서 지난해부터 국내 최초로 33,000㎡ 규모로 인공재배에 성공해 관리하고 있다.

임실생약 심재석 대표는 엉겅퀴 테마공원 방문객들을 위하여 꽃길 구경을 비롯하여 엉겅퀴 가루로 만든 부침개, 그리고 엉겅퀴 꽃이 함유된 식초를 제공하고 있다.

임실군청 SNS는 앞으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지친 국민들을 달래주고, 임실군의 좋은 이미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려 많은 분들이 부담 없이 찾아와 심신을 위로받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임실군 SNS 채널의 소식을 받는 방법은 각각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열어 ‘임실군’을 검색한 뒤 페이스북은 ‘좋아요․ 팔로잉’, 인스타그램은 ‘팔로우’, 유튜브는 유튜브 검색창에서 ‘임실엔TV’를 검색한 뒤 채널을 방문해 ‘구독하기’를 누르면 된다.

 

 

 

 

 

 

 

 

 

▲ “임실군 홍보는 우리가”...임실군청 직원들 알리미 서포터즈 뜬다

임실군의 멋과 맛, 관광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군청 직원으로 구성된 ‘제 1기 임실 알리미 서포터즈’가 떳다.

심 민 군수는 2일 ‘임실 알리미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서포터즈로 선발된 직원 5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직원은 군청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활동하며 많은 고정팬을 확보하고 있는 일명 ‘돌쇠’인 관촌면 최기만씨와 모든 직장인들의 칼퇴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구성된 EXIT 멤버인 기획감사담당관 전다영, 행정지원과 박지란, 주민복지과 박혜림, 여성청소년과 오은지 씨 등 5명이다.

이들은 군청 SNS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직원 모델로서 이날 발대식을 계기로 임실군의 대표적인 직원 홍보모델로 공식적으로 활동한다.

임실군의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각종 군정 홍보물 제작에 필요한 사진·영상 등 온·오프라인 등을 통해 군민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임실 알리미 서포터즈는 군정 홍보자료의 초상권 문제 해결과 홍보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직접 홍보 서포터즈로 나서게 됐다.

앞으로 임실 이미지 홍보는 물론 지역의 축제, 관광, 특산품, 볼거리, 군정 소식 등을 알리는 대표 얼굴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지난 2년 전부터 전문모델 못지 않게 임실군청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해 많은 SNS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 군에서 운영하는 SNS 고정팬은 일일 평균 150여명이며, 최대 도달율은 12만명에 달하고 있다.

특히 돌쇠 최기만씨는 군청 SNS는 물론 임실엔TV 유튜브까지 출연, 무겁고 딱딱한 정책홍보와 현안사업, 생활정보 등을 흥미롭고, 알기쉽게 알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IT는 미소가 아름답고,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직원들로 임실군 홍보에 열정과 자부심을 가진 직원들로 구성, 임실군의 관광, 여행지를 브이로그 연출을 통해 임실군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동영상과 웹툰 등의 콘텐츠를 선보여 쌍방향 소통으로 지자체 홍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앞으로 한 명 한 명이 임실 홍보맨이 되어 SNS 홍보 채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심 민 군수 미니 인터뷰
“군민과 함께 임실군 매력 한껏 발산할 것”
임실군청 SNS 통해 관광 활성화, 군민이 참여하는 홍보 서포터즈도 추진

“임실군청 SNS가 올해 임실군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많은 관광객을 방문하게 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심 민 군수는 “임실군 관광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SNS 홍보에 적극 참여해 준 직원들과 SNS를 관심 있게 봐주신 이용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SNS를 통해 소개된 옥정호 작약꽃과 엉겅퀴 농장을 접한 이용자들이 개인 SNS에 올리는 등 주말 관광 인파가 몰리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임실군 홍보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것.

특히 심 군수는 “군정 홍보 사진촬영과 영상 제작에 직원들이 직접 서포터즈가 돼 참여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는 군민들이 참여하는 홍보 서포터즈도 만들어 군민들과 함께 임실군을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임실군이 띄운 ‘제 1기 임실 알리미 서포터즈’는 미소가 아름답고,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직원들로 임실군 홍보에 열정과 자부심을 가진 직원들로 구성, 임실군의 관광, 여행지를 브이로그 연출을 통해 임실군의 매력을 한껏 발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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