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중등 학교생활기록부 이렇게 작성합니다!”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0.06.08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교육청, 고교 교감 및 담당자 연수 9일 개최
(=전북교육청)
(=전북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2020학년도 중등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관련 연수를 연다.

도교육청은 ‘2020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관련 고등학교 교감 및 담당자 연수’를 오는 9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생활기록부가 학생의 학습과 성장의 기록으로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학교생활기록부 관련 비위를 사전에 예방하며 기재 격차를 해소하고 관리를 위한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주요 내용은 △2020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 △2020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개정 및 유의 사항 △학교생활기록 개선 및 과제별 적용시기 안내 등이다.

특히 대입 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올해부터 의무적으로 기재해야 하는 고등학교 교과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기재가 필수화됐고, 공정성 강화 방안의 취지를 반영한 학생부 대필(셀프학생부) 판단 기준이 신설됐다.

또 마이스터고 학점제 도입으로 과목별 이수시간 기준이 ‘단위’에서 ‘학점’으로 변경됐으며, 대입 전형자료 블라인드 처리를 위한 후속 조치로 학교명 기재 가능 항목이 제한됐고, 학교폭력 조치사항 삭제 관련 지침이 추가됐다.

이밖에도 과제형 수행평가 금지, 경미한 학교폭력사항 입력 유보, 자율탐구활동의 기재 가능 범위와 용어 정비, 사교육 유발 요인이 있는 사항의 기재금지 지침을 구체화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연수를 진행하는 것은 학교생활기록부가 학생지도 및 상급 학교(고입, 대입)의 선발 자료로 활용되면서 학생·학부모·교사에게 가장 중요한 자료 중 하나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라며“연수를 통해 학생 한명 한명의 다양성을 담는 기록이 공정하고 책임감 있게, 정규교육과정 내 교육활동 중심으로 기록할 수 있도록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