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6월 문화공연 보며 '코로나' 힐링하세요"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0.06.15 12: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부터 중앙쉼터, 채계산, 강천산 등지 곳곳에 문화공연 활짝
순창군이 코로나 블루로 힘들어하는 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6월 한 달간 도심과 관광지 곳곳에서 문화공연을 펼친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코로나 블루로 힘들어하는 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6월 한 달간 도심과 관광지 곳곳에서 문화공연을 펼친다. /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군이 코로나 블루로 힘들어하는 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6월 한 달간 도심과 관광지 곳곳에서 문화공연을 펼친다.

오는 18일 새롭게 조성된 순창읍 중앙로 중앙쉼터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채계산, 강천산 등 주요 관광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직 코로나 확산을 우려해 실내공연은 제외하고 중앙쉼터, 채계산, 강천산 등 공연지역을 모두 야외로 선정해 진행한다.

첫 번째 공연은 오는 18일 순창읍 중앙로 중앙쉼터에서 저녁 730분부터 1시간 30분에 걸쳐 열린다. 이번 공연에 지역 예술인 그룹인 페이지와 순창이 좋다박한근이 함께하며, 지역 문화예술동호인 단체인 순창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도 출연한다. 그 동안 코로나로 인해 무대에 서고 싶어도 설 수 없었던 이들에게 공연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줘 관람객과 출연자 모두가 만족할 만한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18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중앙쉼터에서 공연이 열릴 예정이며, 관람료는 무료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들로 구성했다.

중앙쉼터 말고도 순창군 주요 관광지인 강천산과 채계산에서도 공연이 열린다. 채계산 출렁다리는 지난 3월 개통이후 주말이면 8~9천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오는 20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낮 2시부터 1시간 30분에 걸쳐 채계산 출렁다리 인근 농특산물 직판장에 마련된 간이무대에서 버스킹 공연 형태로 진행된다.

공연은 성악부터, 재즈,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를 관람할 수 있도록 아마추어 공연팀부터 모던재즈트리오, 가수 장우연 등 프로 공연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했다. 강천산 매표소 입구 간이무대에서도 20일과 27, 저녁 730분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강천산 야간개장을 구경하기 위한 나온 등산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조태봉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로 위축된 공연 관람기회를 점차 회복하려고 한다면서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코로나 상황에 따라 점차 공연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