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전주시에 ‘2020년 스마트시범상가’ 유치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0.06.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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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술 집중 보급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 기대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전주시와 중소벤처기업부이 금년도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2020년 스마트시범상가 구축’ 전국 공모 사업에 ‘전북대대학로 상점가’가 복합형 시범상가*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북중기청과 전주시가 코로나19 발병 이후 ‘착한 임대인 운동’ 및 ‘해고 없는 도시 전주’ 등의 사례를 통해 상호 우호적인 협업‧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성과이다.

스마트시범상가 구축 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VR·AR, 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집중 보급해 스마트상점 확산 거점 및 롤모델로 육성하는 것으로서, 이번에 선정된 상가는 복합형 5곳과 일반형 15곳이다.

복합형 시범상가는 소상공인의 업종‧사업장 특성에 맞춰 스마트미러, 서빙‧조리를 돕는 로봇, 대형 디지털사이니지, AI 스마트 매대 등 경영과 서비스 혁신을 지원하는 스마트기술이 지원될 계획이며, 일반형 시범상가는 모바일 기기 등을 활용한 스마트오더 시스템 도입을 지원한다.

이번 복합형 시범상가 선정의 경우 6.4:1의 경쟁률(5곳 선정에 32곳 신청/ 호남권역은 4곳 신청)을 보여 스마트기술 도입에 관심이 높게 나타났으며, 코로나19에 따라 소비·유통의 비대면·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소상공인 스마트기술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안남우 청장은 “소상공인 현장에서는 신기술 도입에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이 많은데, 포스트 코로나 준비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역 내 스마트상점 기술 도입‧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됐다”면서 “이 사업으로 소상공인이 비대면·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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