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ICT 접목 4차산업 농업기반 조성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0.06.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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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까지 30억원 투입, 청년실습 스마트팜 온실 9동 조성
/순창군 제공
/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군이 스마트팜 온실농장을 조성해 관내 청년 농업인에게 영농 경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순창군 금과면 매우리 일대에 30억원을 투자해 스마트팜 온실 6(3,100평 규모)과 일반온실 3(1,800평 규모) 등 총 9동을 올 연말 완공할 예정이다. 완공 이후 군은 관내 만 18세이상 40세미만 청년농업인에게 온실을 임차해 줄 계획이다.

군은 스마트팜 조성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와 지난해 12월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실시설계까지 완료했다. 7월이면 본격 공사에 착공해 이르면 11월에는 완료될 예정이다.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ICT)을 농업에 접목하여 원격으로 농작물·과일·가축 등을 키울 수 있도록 조성한 농장을 말한다. 생육조건에 적합한 온습도, 일사량, 냉난방을 자동으로 조절하고, 농작물의 재배환경을 최적의 조건에 맞춰 키우다 보니 작황 또한 우수하다.

작황의 우수성보다도 스마트팜이 점차 영농지역에 빠르게 확산되는 가장 큰 이유는 편리성과 노동력 절감 때문이다. 급속한 고령화로 노동력이 부족한 영농현장에 스마트팜은 노동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또 다른 대안으로 손꼽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초보 청년농업인의 부족한 영농경험도 스마트기술이 보완해 줄 수 있어 농작물 수확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줄 수 있다.

농업을 시작하는 청년 농업인은 토지 구입 등 초기 투자비용이 만만치 않아 안정적 정착이 쉽지 않은데 군이 초기 비용이 많이 드는 스마트팜을 조성해 임대해 줌에 따라 경제적 부담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군은 스마트팜을 임차할 청년 농업인에게 영농교육과 컨설팅 우선 지원 등 영농경영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게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농업과 스마트 기술이 만나 점차 발전하면서 청년층에게 농업이 새로운 창업시장으로 각광받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청장년층이 터전을 잡고 관내 농업분야를 이끌 수 있는 기반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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