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남원産 화장품원료산업 적극 추진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0.07.0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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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화장품원료생산시설, 지역농가와 원료재배 계약 맺어
/남원시 제공
/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산 원료로 제조생산된 화장품이 브랜드화 될 예정이어서 남원화장품원료사업의 추진동력을 키우게 됐다.

시에 따르면, 2일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에서 원료생산시설 운영자인 수이케이와 지역재배원료생산자, 화장품책임판매사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료재배 계약식을 가졌다.

시는 이번 계약체결에 따라 남원 농가와 연계한 다양한 화장품원료생산과 원료브랜드화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수이케이 김경희 대표는 이 자리에서 화장품산업지원센터로부터 지역 농가 남원생약(대표 이남규)을 추천받아 아멍코스메틱(대표 김성호)과 연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남원생약에서 생산한 남원농산물을 기초로 수이케이에서 화장품원료로 제조생산해 아멍코스메틱이 유통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체결로 수이케이는 올해부터 남원생약에서 재배한 어성초 생물10톤을 비롯하여 다양한 작물로 제작되는 화장품 원료를 제조할 예정이며, 특히, 어성초, 작약, 흑미까지 포함해 세 가지 품목은 아멍코스메틱을 통해 국내 주요백화점에 완제품 형태로 입점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위메프와 자체 스토어팜 등 온라인 마켓에도 입점을 추진 중이다.

이환주 시장은 이번 계약은 단순히 농가에서 화장품원료기업에 원료를 납품하는 것이 아닌 남원산 화장품원료를 발굴, 재배, 제조, 제품화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브랜드화한 차별화된 시도라며 우리시는 파머스 시그니처라는 원료브랜드를 시작으로 하여 남원산 화장품 브랜드화를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이케이는 현재까지 남원화장품산업지원센터에서 발굴된 산구절초, 찔레, 왕대 등 총 29종에 이르는 남원원료를 대상으로 샘플제작을 완료,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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