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골목상권 소상공인 고충 해결 '팔걷어'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0.07.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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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현장 솔루션팀’가동…법률 등 컨설팅
협업기관들과 찾아가는 맞춤형 현장 전문상담
/전북도 제공
/전북도 제공

 

전북도는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고충 해결을 위해찾아가는 민생현장 솔루션팀을 운영한다.

전북도는 16일 전주시 첫마중길에서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했다.

민생현장 솔루션팀은 전라북도와 시,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제통상진흥원이 함께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민생현장 전문 상담 프로젝트 사업으로, 상담 기회가 부족한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소규모 자영업자를 위해 전문 상담위원들이 현장으로 찾아가 컨설팅 및 고충을 해결하고 있다.

솔루션팀은 경제불황,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어려움에 빠진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201811월부터 시범 시행, 지난해부터 민선 7기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선정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것이다.

매월 2회 이상 법률·세무·고용·노동 등 전문분야를 비롯한 5개 분야 10여 명의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솔루션 팀은 올해 6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다중이 모이는 방식에서 벗어나 상가 개별 방문 형식으로 변경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이들 솔루션 팀은 도내 소상공인 관련 공공기관들이 함께, 간혹 기관별 누락되기 쉬운 정책들을 보완하며 각 기관들이 추진하는 코로나19 관련 특별지원사업, 특례보증 등 정책 자금 지원, 소상공인공제 가입,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안내 등 홍보도 병행해 나간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도내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군별로 순회하며 운영할 계획이며, 컨설팅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유선 또는 이메일 등을 통해 전라북도소상공인희망센터에 예약하거나 현장 당일에 신청하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종훈 전라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요청하는 곳이라면 직접 찾아가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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